지금 나이 28살이구요,
부산에 있는 부경대 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예전에 24살~26살때까지 경찰공무원시험 2년준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땐 왜그리 공부를 안했을까 하는 후회가 좀 남네요.
막상 대학 복학 해서 보니 정말 문과는 갈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경찰해볼까 했는데....
이런~체력 강화되고,내년에 국사까지 들어오네요...그리고 벌금형부터 면접에서 떨어지고....
아무튼 점점 더 힘들어 졌네요.

교정직으로 옮겨 갈까 생각중인데...
국어,국사,영어,형사소송법,교정학계론이네요....여기도 역시 국사가....휴~
국사는 진짜 싫은데....

내년에 4학년인데 일단 휴학할 생각이고 합격하면 다시 다닐 생각입니다.
근데 나이가 29살이라 좀 불안감은 있네요.
그리고 교정직이 1년에 1회시험이라,떨어지면 30살......ㅎㄷㄷ
어차피 이렇게 된거,나이도 많고 어디 취업나가봐야 문과출신이라 취업도 지궁창이니 말이죠.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려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길 밖에 보이지 않네요.제 인생에선 말이죠.

참고로,
전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공부를 썩 잘하진 못했습니다. 반에서 꼴등 앞에까지 해본적도 있었구요.
근데, 2학년말부터 왠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좀 열심히 했더니 그래도 지방국립은 왔네요...

제가 지금학교를 다니고 있기에....일단 이번년은 3학년 마칠거구요.
학교다니면서 영어랑 국사부터 잡고 싶은데....학교다니면서 충분하겠죠?

열심히 할 자신있구요...2년전에 그만둔 실패를 다시 되풀이 되게 하지 않기 위해 정말 마음을 다시 가다잡을겁니다.
이제는 뭐, 제 스펙으로 나가도 제대로된 직장조차도 없지 못한다는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공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고, 사무직보다는 전 활동적인 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일반행정직보다는 경찰,소방,교정쪽으로 택했죠.
대학이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합격하면 1년정도는 다니면서 학교 졸업가능하다고 학과장님께서 배려를 해주셨구요 아마 행정학과 특색인거 같네요
그리고 전 대학졸업장은 살아가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고 대학은 나오고 싶어서 합격후에도 졸업장은 딸 생각입니다.

어떻게들 보시는지 답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