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에 몸담고 있는사람으로 말씀드리면

조선소는 일단 co2와 티그(알곤용접) 두분야가 있는데요

씨오투는 좀 힘들어요 여름에 가죽자켓 입고 진짜 땀 바가지로 쏟아가며 일해야돼고 

티그는 그나마 양반이구요  비철같은경우 파이프안에 알곤개스를 주입해서 산소를 모두 없애고 용접을 해야하는

특성상  저과정을 퍼징 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대형관은 1시간도 넘게 걸려요 퍼지시켜놓고 뭐 좀 놀고 좀 하고 놀고

뭐 그래요 ㅎㅎ

근데 중요한건 조선소에서 초보는 용접을 안시킨다는겁니다.. 조공을 하는데 오래걸리기도 하고 쫌 그래요

중간에 거의다 추노하죠 ..

바로 용접을 할수있는경우는 자체 6g 시험을 패스 하는경우 일건데요 6g 라는게 뭐 사람따라 틀리지만 하루이틀에는 안돼구요

배워야만 가능한거거든요

경남지방을 예로 들면 6g 학원이 한달에 380만원 정도 합니다 1주 추가하면 80인가 90 더 달라하구요

그래서 직훈을 가는거구요  직훈가도 용접기본부터 다시하기떄문에 이미 자격증을 소지하신상태라 뭐 무의미하지 싶은데..

6g 하실수 있으면 조선소에서 시험보고 하실수는 있습니다만 ...

그게 또 재질로 나눠집니다.. 일반 스틸을 용접하느냐 아니면 비철(서스.316L .이나 쿠니 )을 하느냐 인데요

일반철은 ..좀 힘들구요   비철쪽이 좀 좋습니다   단 비철은 초보를 거의 안쓰는지라..

참 애매합니다..


솔직히 나이가 좀 어리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테크밟기가 진짜 거지같습니다..


단순히 비교하면 일반철은 제품을 무게를 재서 키로그램당 얼마 이렇게 계산하구요

비철은 용접인치에 따라 계산을 하기떄문에 단가차이는 어마어마 해집니다..

(일반 샵장의 예 입니다.)

비철쪽에 끌어줄수있는팀이 있거나  님을 믿고 써줄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좀 힘듭니다.  개고생하고 기술은 안늘고  나중에 죽도 밥도 아닌경우가 생기니깐요

고생한만큼 대가가 있어야 고생도 즐거울꺼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