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이런글을 다써보내요
전지금16살인데여
제가지금 짝사랑하는애가잇어요
근데 걔얼굴이너무잘생겨서 도저히말을못걸겟어요
제얼굴이 못생겻거든요
그래서 지금 걔랑 말을 한마디도 못햇어요 좀무섭고 말그대로 짞사랑때문에
근데 걔 성격이 까칠한줄알았는데 그게아니엿어요
예전에 걔가 저랑 부딪힌적이있었는데
개가 미안해 라고 말하고 갓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나보고 말을하다니
그말듣고 얼굴이 존나 벌;1개져서  심장이 쿵쾅쿵쾅거렷어요
걔한테 말을 못걸겟어요
게다가 걔는 노는애고 노는애들끼리 다니거든요
걔가 노는애다보니 활발하고 항상 밖에 들락거리고 우리반도 가끔오고 항상 복도에있거든요
걔를 하루에 5번이상은 보는데 정말 말을 못걸겟더라구요 너무 잘생겨서여
걔한테 여자친구는 없는것같고 노는애다보니 아는여자애들많고 그 여자애들도 다 예쁘게생겨서
내가 걔 짝사랑하고있다는것에 죄책감이 계속들더라고여
난 얼굴도못생겻고 걔랑 말한마디 해본적이없는데.....
짝사랑하지말아야지 하는데 개얼굴만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계속 쳐다보게되요 얼굴이 너무잘생겨서;;
아 그리고 걔는 모든면이 다 훈훈해여
걔가 학교오는걸 본적이있었는데 슈프림백매고 주머니에한손넣고 또한손으로는 머리쓸면서 삐딱한얼굴로
눈돌아갈자세를잡으며 교복단추풀고 마이안입고 완전 훈남자태를풍기며오더라고여 마치 나 노는애다 라고 말하는듯이
머리는 어찌나작은지 완전 소두엿어요
걔가 위풍당당하게 학교가는걸보고 씨발, 난 왜이렇게 생겼을까 난 왜 쟤처럼 안태어난걸까 이런생각이 막들더라고요
걔가 혹시 나 쳐다볼까봐 맨날힐끔힐끔보고ㅠㅠ

전 얼굴도못생기고 노는애도아닌데 걜좋아해요ㅠㅠ
전어떻게하면좋을까요??
내년에 고등학교가면 걔 얼굴도 못볼텐데ㅠㅠ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