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경리년 하나가 있었는데

이년이 경리년주제에 존나 까칠하고  심지어 부장 과장급하고도 맞먹고 성격 존내 지랄맞고  엿같은년이거든

사내에서도 남직원들은 걍 이년이라면 고개를 내두르고 쌍욕하는년인데

이년이 얼마전에 해고가되었거든.....  워낙 성격이 저지랄이고  부장급하고도 맞짱까려고 하고 일은 그럭저럭 하는지는 모르지만 회사차원에서 저런애는 데리고있어봤자 이득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얼마전에 해고해버렸어  한 3년인가 근무했는데  근데 또 빡치는게 이년이 나가면서 또 혼자 나가기는 열받는지 지랑 친했던 또한명 경리년을 꼬드겨서 데리고 나가버려서 완전 회사도 엿먹은꼴이 되버린거거든

당연히 회사도 열받아 있는상황인데

이년이 가끔 회사로 택배를 시키는데

이년 퇴사하고 이틀인가 지나서 퇴사하기전에 주문한 택배가 회사로 온거임


근데 알다시피 회사엔 그년이 없잖아  그리고 그 경리년 좋게 생각하고있는 직원도 없고

택배기사가  가지고 왔는데  과장님이 빡돌아서  이 회사엔 그런사람 없습니다-  말하니까 택배기사가 몇번 왔던 사람이라 알거든  택배기사는 주려고했는데 과장님이 여긴 그런사람 없으니까 가져가라고 딱짤라 말해버렸어


근데 몇시간뒤에  그 그만둔 경리년이 전화가 와서는  존나 개거품물고 지랄하고 난리가 난거임

이유인즉  그 택배를 왜 돌려 보냈느냐  왜 그런사람 없다고 한거냐  니들이 맡아두면 내가 찾으로 갈껀데 그렇게 없다고 하고 돌려보내면 어떻하냐 그러면서 존나 개거품물고 욕하고 개 난리가 난거임

회사사람들도 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완전 또라이년이라고 진짜 난 부장님이 욕하는거 그날 처음봤음

-별 미친년 다보겠네...- 이러면서 어처구니 없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