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세... 좆문대 나와서 해외취업인가 2년간 뻘짓좀 마니 하구...... 그러다 LED 조명 붐 약간 일었을때 연봉 2000받구 들갔는데

 2개월만에 1800으로 줄이데......사장이 경기가 악화됬다구 하는데 중소기업이라 머 쩝;;; 그냥 아쉬운 내가 더 일했었지....

 근데 6개월차 들가니 월급이 밀리더니 그동안 내 사비로 쓴게 140만원정도 되거든.....8개월차때 내가 말하고 나왔는데 밀린임금2달치+사비 쓴거보니

 400만원 좀 넘더라... 사장이 바로 안주길래 난 실업급여 타면서 3개월보내도 쌩까서 돈받을려고 구제책을 보니 노동부 신고?

 근데 내 사비로 쓴건 영수증 다 갖고있지 않는한 못받는데..... 난 것도 모르고 용달차부를때 지방출장 다 내돈써서 병.신 짓한거지....

 임금체불 진정서는 넣는데 그냥 살기가 싫은거야.....이게 모하는 짓인가.....그뒤 5개월동안 아메바짓하니 부모한테도 정말 몹쓸짓 하는거 같고...

 집에 쳐박혀서 완전 개색히지.....칭구들 저나도 다 쌩까고.....

 근데 울엄마 우는거 보니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사람답게 살고 싶어졌어...집에서 떨어져야 할거 같아서 일단 기숙사지원되는데 보니

 다 생산직이더라..... 파주 엘시디 공장? 그냥 암생각 없이 바로 지원 넣고 전 회사 돈 못받아도 그냥 쿨하게 넘어갈려구...법이 좀 좆같더라...

 이렇게 하니 왠지 한결 맘이 편해지더라... 난 그나마 대학 등록비는 거의 대다시피 해서 학자금대출 없는게 다행이네...주변보면 학자금대출로

 한달에 40만원씩 내는 친구도 있는데 그래두 이넘은 열심히 살려구 발버둥 치는데 난 모하나 싶고.... 

 희망만 있으면 언젠가 전환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볼려고.. 취업갤들 눈팅하다가 그냥 내 애기좀 하고 싶었어...

 1줄 요약 - 아메바 탈출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