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시절 잠깐 외국에 나가 살았던적이 있습니다 ㅎ

제가 전에도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만.. 외국에는 폭력그룹같은것이 어린 학생들에게도 일반화되었고 보편화되었습니다.

무리를 이뤄 자신들을 보호하는 취지는 좋으나 거의 대개 이러한 취지는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저 끝없는 세력싸움만 되풀이될 뿐입니다.

저는 황인들의 무리에 들어가 친하게 지내고 활동하였습니다.

대개 이러한 무리는 어느한명이 누구한테 구타를 당한다든가 할때 집단으로 몰려가 폭력을 가합니다 ㅎㅎ

그래서 자신들을 쉽게 건들지 못하게 하는것이죠 ^^

그렇지만 상대도 집단에 소속이 되어있다면 문제는 상당히 커집니다

집단끼리의 충돌이 벌어지는것이죠 :)

백인 흑인 황인 중에서는 황인이 가장 무시받고 체구도 가장 작았기에 황인집단은 자연스레 더욱 사납고 거칠게 변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거의 야구배트나 나무각목같은것을 들고 싸울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떤날은 흑인무리와 집단싸움을 벌이게 된적이 있습니다 ㅎㅎ

물론 저도 가담을 하였고 우리쪽이 숫자도 적고 밀리는상황으로가게 되었습니다.

우리쪽은 밀리게되자 자연스레 주위에 있는것을 무기삼아 들고 싸웠고 정말 심한 싸움이 되었습니다...

군중심리라는것이 무서운게 집단속에서 싸우게되면 인간은 이성을 잃고(부상정도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정말 죽을때까지 상대를 공격합니다.

상대의 뼈가 부러지든 피가나든 계속해서 공격합니다.

그도 어쩔수 없는것이 혼란속에서는 누가 누구를 공격하는지도 모르고 여차하면 자신이 당할수 있으니 손속을 봐주지 않는것이지요 ㅎ

그때 그 싸움으로 인해 양쪽이 심하게 다쳤었지만 상대편에 한명이 식물인간이 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크게 처벌받아야하지만 미성년자에 많은 사람이 싸워 누가 그렇게 폭행했는지도모르고 서로가 가해자 피해자인상황에서 생각만큼 그렇게 큰 처벌은 받지 않았습니다 ㅎ;;

그때 군중심리라는것이 정말 무섭게 느껴졌었습니다

군중심리라는것은 경험해본다면 정말 몸소리치게 무서운것이지요 :D

P.S. 외국에서는 태권도가 실전에 상당히 강한 무술이라고 생각해 두려워하는경우가 많더군요 ㅎㅎ

저는 태권도를 아주 조금배웠을 뿐인데 발차기 좀 하면 oh~ oh!! 하면서 신기해하고 아주 싸움을 잘하는줄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