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회사에서 입사할때 지방 파견직으로 들어갔는데

지방에서 2달동안 회사 숙소에서 살았는데 2달동안 출근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_- 시간만 때우다가 (갑회사 사무실 들어가서 출장간 사람 책상에

앉아서 두달동안 칼퇴근하는데 갑회사 사람들은 막 야근하고 주말출근하고 그럼 눈치보임...근데 출근하면 한시간도 할 일이 없음....)

인천쪽 현장으로 가라고 해서 옮겼는데

회사가 서울에 있으니까 집을 서울에 구하라는겁니다....

하여간 그때는 잘 몰라서 월세 계약을 하는데 회사에서는 보증금만 빌려주고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처리했습니다.

그러다가 방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8월까지) 3월달에 퇴사했습니다. 회사에다가 퇴사하기전에 8월 전에 나가면 복비 물어야되고,

어차피 나는 8월까지 있으면 좋으니까 보증금에 대해서 이자를 물고, 8월까지 있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회사에서는 그냥 방 내놓고, 복비는 자기들이 부담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바로 부동산에 방 내놓았는데

집이 바로 안나가서 이번주에 나갔습니다.

집주인이 전화하더군요.. 회사에서 복비 안내준다고 연락왔다고.

헐.. 싶더라군요 사장입으로 복비 내준다고 해놓고 방 나가니까 복비 안준다고 그러네요..

부장한테 전화하니까 자기는 아무 권한 없다고 상무한테 전화하라고 해서 상무한테 전화 하라고 하더군요

전화했는데 말이 안통하네요?

맨처음 말하고 틀려졌지 않냐 그렇게 말하는데 자기는 두달동안 더 살게 해줬으니까?? 회사에서 편의를 봐준거다..???? 라네요?

한 30분 통화하다가 소귀에 경읽기여서 마지막달 월급이나 주라고 하고 그냥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아.. 진짜 회사도 직원 복지도 개떡같고 급여도 개떡같고 실무자들 현장에서 돈쓴다고 X랄하고 그러더니 도대체 돈을 얼마나 벌려고

이짓거리 하는지.. 있는사람들이 더한다더니 딱 맞네요


ps. 이회사 나가게 된게 돈+실무임 연봉 2천으로 한 반년 다녀서 일하는거 보고 연봉협상 다시 한다고 해서 한 반년 개같아도 참고 다녔는데

 연봉협상 하러 가니까 사장 하는말이 작년 매출이 목표에 안미쳤으니까 그냥 연봉 10%만 올려주겠다. 그러네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나와서

 그날부터 바로 다른회사 찾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