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9월을 보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장 후회되는건
똥무원 시험 준비한것!
에초부터 내가 덤벼야할 시험이 아니였음.
그것을 그만두고나서야 깨닭음.
23살에 전역후 남들처럼 복학해서 26~27살에 졸업해서
취업나가서 돈벌다가 30살~31살에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이였음.
괜히 똥무원 한번 되볼꺼라고 50 : 1 뚫어볼꺼라고 맨땅에 해딩하다 인생 ㅄ됨.
28살 처먹고 아직까지 대학생임....3학년 2학기 다니고 있음. 학교가서도 고개 처 숙이고 다님.
자격지심일지 모르겠지만 사람들 굉장히 안좋게 바라봄.."나는 저렇게 안되야지..." 이런 눈빛,,,,
그것도 지잡대라 참 암담함.....

군대전역후 편입시험 준비해서 부산대 정도로만 갔었어도 내 인생 지금처럼 안되었을 텐데...
예전에 복학하려는 친구들한테 공무원 만큼 좋은 직업이 어딨냐? 하고 같이 하자 이랬을때 다 거부하던데...
친구들의 진짜 속뜻을 너무 늦게 알고 말았다.
지금 그친구들 벌써 졸업해서 다 직장 잡고 자기 차끌고 다니면서 돈 잘벌고 있음....

20대 초중반에 있는 사람들한테 충고 한마디 한다면
남들 하는만큼만 해도 큰 무리없이 산다.
그러니 대학자퇴하니 뭐니 ㄱ지럴 하지말고 학교다니면서 토익공부하면서 자격증 따는데 20대에 할일이다.
똥무원시험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진짜 비추다...아무리 할게 없어도 절대 발담그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