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28살이고..

그냥 평범한 인문계 문돌이로 그냥 요새 고딩새끼들 하는것처럼

담배피다 몇번걸리고~ 무단결석 좀 하고... 벌점높아서 사회봉사 한번갔다오고..

조금 시끄럽게 졸업을 하긴했다 그러고 항공전문학교에 들어가서

2년동안 항공정비 기술배워서 면장 취득한담에 대학전공 특별전형으로 필기안보고 공군부사관 붙었다

고등학교때 공부 존내안하고 띵가띵가 쳐놀다가 이렇겐 안되겠다싶어 대학가서 기술 존내열심히 배우고

수업 열심히듣고 자격증 존내 공부해서 땄다

공군부사관 4년동안있으면서 까놓고 한 7500정도 받았는데 군인 돈쓸데없는줄알았는데 꽤 쓸데가많더라

그래서 이것저것 하고 지금 그때 받아논거 통장잔고 4천 쪼금넘게 남았다

26살에 제대하고나서 1년동안 영어만 죶빠지게 팠다 토익좀 해볼라고 근데 고딩때도 영어는 아예 손놓고 살았는데

다시할래니깐 대갈통이 터지겠더라 머리로하는건 도저히안되겠더라 하여간 1년간 놀면서 영어만했다

토익 710점 나오더라 존내 좌절했다 솔직히 800은 나올줄알았거든 그러고 저저번주에 아시아나 항공 면접보고왔다

대한항공도 넣었는데 거긴 연락안오더라 근데 몇일전에 아시아나 연락왔다 최종합격됐다고 솔직히 존내기뻤다 진짜

자격증 2개에 공군부사관 4년(정비쪽에선 실무경력 4년으로 인정해줌) 토익 710점으로 아시아나 항공정비사 붙었다

그저께 첫출근해서 계약서쓰고 연봉협상 하고왔다 초봉 3500 이라는데 일단 콜하고 왔다 맘에안들면 재협상 할수있는 기간 일주일 준다던데

어떤거같냐?? 나 이정도면 인생 핀거냐?? 아참 얼굴은 그냥 평범한편...키는 186정도.. 근데 여친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