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졸업하자마자 디자인 쪽에 취직했는데
진짜 틀도 다 있는거 택스트 바꾸는 수준의 현수막 같은거 하는 좇소편집 디자인일 2년하고

너무 성장 가능성 없어보여서 나와서 국비로 웹디 공부하고 바로 취직
그 다음 회사에서 웹디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상세페이지 만들고(이것도 기존에 있는거 에서 사진 바꾸기 수준)
홈쇼핑 물건 관리하고 잡다하게 영상도 만들고 해서 1년하고 그만둠.
여기서 부터 망하는 공무원 공부 돌입 2년하고 포기

아는 사람이 자기 회사(스타트업) 와서 일해보겠냐 해서 들어감 사장이 월급 안줘서 3개월하고 나옴

개발쪽을 공부 해볼까해서 공부하다가 웹 디자인 할 때 CSS,HTML을 해볼만 했고 JS맛만 볼땐 재밌었는데
리액트랑 다 하다보니 이것은 나의 길이 아닌거 같음.

이러고 맨탈 터지면서 꾸역꾸역 하는데 실력은 안늘고

기획이나 다시 디자인쪽으로 갈까 고민되는데
경력은 물 경력에 공백이 너무 기니까 쌓은건 없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음.....

진짜 일러스트 포토샵 프리미어 피그마 등등 툴을 다룰줄 아는건 많은데 진짜 기본만 다룰줄 아는 수준임.
어느새 나이를 보니 34살이고 망한듯 개발이 그나마 나이 많아도 실력이 좋다면 받아준다 그래서 못 놓고있고

기획이 너무 하고 싶어도 다시 도전하는건 에바겠지
디자인이 싫어서 나왔지만 그래도 그나마 빡쌔게 해서 그쪽으로 가는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