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가 부장급 팀장인데 능력없는 폐급이라 개빡셈.

특징은 전문성이 하나도 없지만, 뭐라도 일한 티를 내고 싶은데 본인이 직접 뭔가를 기획하거나 하자고 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보통 나로 하여금 이런식으로 미끼 질문 던짐.

1. “요즘 우리 회사 분위기 이런거 같은데 ~해보는거 어떨까?” 해놓고 내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순간 “너가 기획해바~” 이래놓고 문제생기면 너가 한거니까 너가 수습하라고 하고, 실적은 본인이 팀장급 회의 때 보고올려서 날로 먹는 스타일.

2. 자기보다 상급자인 대표,상무,전무의 이름을 팔아가면서 이 사람들이 시킨거라 해야한다고 함.
그래놓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나보고 빨리 수습해야한다고 닥달만 함.

전형적인 개폐급으로서 팀장이여도 아무것도 책임질려고 하지 않고 부사수 팔아넘기거나 회피함.
그러면서 뒤에서는 부사수한테 위에 좋게 보고 했으니 뭔가 떡고물이라도 떨어질거라며 구라쳐놓음. 전혀 나한테 이득되는건 없고, 이새끼 총알받이만 하는중.

나 이제 2-3년차 사이라 곧 이직할 수도 있는 스펙이 되가고 있다보니 사수가 나보고 “너는 최소 과장급 이상은 여기 다녀야한다“며 가스라이팅 오지게 함. ㅋㅋㅋㅋ
슬슬 내채공도 끝나가고 있고, 사람인 찾아보고 있다.

폐급이 시키는 잡일+원래 내가 해야하는 전문성 있는 업무를 혼자 다 하고 있다보니 전문성 부분에서 실력 향상이 많이 되었음.
내가 너무 불쌍해보였는지 주변 부서에서 날 엄청 도와주고 챙겨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