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좆 뉴비야 미안해 횽들



나 망한거 같아...........

일단 군대는 다녀왔고 2년가까이 밤일 했어

사장님도 좋고 돈벌이도 나쁘지 않아

대학교는  지방사립공대 전자공학과 고 학점 3.5에

토익 650정도야 자격증은 운전면허,itq마스터,모스마스터,컴활2급 워드1급 있어

생각만 좆나게 많아서 공부도 이도저도 아니고 현재 2학년 2학기인데 전공들어가서 그런지

이제 하나도 못알아먹겠어..(횽들도 그랬어? 나 머리가 병신됫나봐)

댄스랑 노래 기타를 좋아해서 학원도 다녀

여기서 혼란이 많이왓어 나 오디션도 보러다니고 연예인 할까 했는데 쉽지않아 .. 막막하더라고

근데 이런거 포기못하겠는데 오늘 교수님이 면담좀 하자고 하셔서 갔더니

학생 너무 성적도 떨어 지고 무슨일있냐고 해서

다말씀들엿어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내가 밤일한다고 했거든 (-_-;; 아ㅆㅂ 맨날 19시~04시까지 일하고 5시간 자고 학교가)

학비가 니미기 400만원이야.. 교수님하고 이런저런이야기 했는데

늦었다고 생각될때 늦은거래 ........직언 많이 해주셧어 (정신차리라고 한 이야기들..)

난 일하는 사장님 믿고  날 보듬어 준다고 해서 1년 일했는데

아닌것 같다는 생각들어

건물하고 땅이 사장님꺼고 가게도 사장님꺼거든. 인성도 좋으시고 젊으셔 아내분도 성실하구

그래서 난 어린마음에.

그래 공부해서 성공한케이스가 별로 없잖아...
취갤보니까 4년나와도 허덕이고 그러더라 ...


그래서 홧김에 휴학하고  계속 일했는데 이상하게..

킥복싱한시간씩하던 복싱도 그만두게되고 ..

댄스학원도 그만두게 되고...

기타학원도 그만두게 되고...

밤에 일하고 일어나서 쫌 쉬고 집청소하고 사우나가고 다시일하고...

이러다가 아닌것 같아서 다시 학교 갔어 (2학기복학)

근데 위에 적은것 처럼 지미.. 이제는 뭔말인지도 하나도 모르겠어

어떻하지??? 돈도 금방 떨어지더라 내동생 학비까지 대면 700만원이야.. ㅜㅜ


근데 좆같은거... 아오.. 같이 일했던 동생은 몇일전 사장님이 직급도 올려주고 돈 더주고 가게 차리자는 제안도 했데..

그만둔 내가 다시가기도 뻘쭘하고...(저 .. 공부해서 성공해서 올꼐요 사장님 ^^ 하고 좋게 나왔어 나름 일도 잘해서 인정받았거든..)

다시공부하자니 하나도 모르겠어...

댄스도 기타도 다시 잡기엔 그냥 취미인것같아.


복싱관장님하고 술마시면서 이야기 해봤는데.

(낮에 일하시는분) 4학년까지 마치고 기사 시험보고 공무원 기술직으로 알아보래.

가능할까??


세상살이 정답은 없는데 정석은 있는거 같아.

우울해서 그냥 적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