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겔과 생산직겔.ㅋㅋ .고졸은 다 디씨로 오나봐.. 생산직도 그렇고..
나도 생산직하면서 추노몇번찍었지 ㅋㅋ 그래도 중간에 도망가진 않는다. 저녁까지 다 끝내고 가지 ㅋㅋ
추노짓한 직종을 보자면 음 공장 자재과, 공장2곳, 음 
그때가 군대가기 전이었는데 무슨생각이었는지 가기전에  고생한번 해보자고 지원했어 한 3달정도 할려고 ...
면접보는 사람이 "아니 이런걸 왜할려고 그래?  몸도 약해보이는데.. 하더라.. 그래서 나는 "아니 그냥 도전이죠.." 당당하게 말했던거 지금생각하면 웃겨.
자재일이라는게 함든건 좀 있긴한데 늙은이 반장 잔소리가 심하더라.. 그것도 힘들고 운반하는것도 장난아니고 내일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거 짐 있으면 도와줘야하고.. 밥을 두끼 먹었나? 드럽게 늦게끝나데.. 끝나고 샤워하고.. 있는데 뒤에서 다른부서에서 같이 작업한 형이 "내일 안나오는거 아니야?" 하면서 상냥하게 웃더라.. ㅋㅋ 이런일이 하도 많으니깐..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군 ,,뜨금했지.."난 해맑게 아니에요 나올꺼에요 헤헤" 하면서 집에왔지..
  공장1은 제대하고 나서..면접보러 갔는데 한 10명인가 면접보더라..내 차례가 왔는데.." 왜 지원하게 됐어요?  " 복학 전이라서요 놀기지겨워서요 ^^ 라고 했더니 대뜸 "왜 더놀지 그래" 하며 상당히 공격적으로 말하더라고 "난 대뜸 더 놀면 지겨워서요" 했어..
  당황하지 않고 말했더니 10명중에 3명이 뽑았는데 나까지 포함됐더라고^^ 아이좋아 하면서  .. 첫날부터 교육받고 일하는데..이건머 신병대기소도 아니고 그냥 각잡고 서있어서 다른사람들이 뭐하나 보라는거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머 시키면 좀 도와주고..근대 일하는거 보니까 오합지졸이더라고.. 공순이들 오류난거 납땜 뜯고 앉아있고 그 위에서 퍼질러 자고있고 다 고삐리취업나온 애들이고 촌구석에서 올라온애들도 많고 뭐 꿔다논 보리자루도 아니고 ㅎㅎ 근대 저쪽에서 면접때 나한테 말시킨 사람이 날 노려보더라고.. 내 짐작으론 이새끼가 내일나올새낀지 토킬 새낀지 간보는 표정이더군..
정답은 그냥 그담날 쿨쿨 잤지..
공장2는 앉아서 뭘 찍어내는 거였어.. 사출은 아니고 플라스틱 지저분한대를 기계로 말끔하게 정리하는거 였는데.아 사출도 포함되는군..참..
편하더라고.. 그냥 손으로 톡톡 누르기만하면 되는거고 앉아서 하는거고 "와 신의 직장이네."했지..ㅋㅋ 근대 팀장새끼가 존나 갈구더라..나이는 나보다 4살정도 많아보이는데 자꾸 톡톡 쏘아붙이고 "이런것도 못하냐고... 그러고..ㅋㅋ 대박은 내가작업하던 같은 라인의 아저씨. 내가 빨리 못해서 자기 퇴근 늦어졌다고  지랄지랄 소리를 지르대 .. 그담날 안갔어 하도 분해서.씨발..집에와서 밤에 잘때울었어 하도 분해서 ㅋㅋ
 그땐 어려서 몰랐는데 힘들다고 도망만 가면 그게 반복이 되서 어딜가나 도망가게 돼있어. 아웃소싱 직원이 그러더라고 "3일 힘들고 3주 힘들고 3달 힘들다  남들 다하는 일이니까 버텨라.." 일은 둘째치고 사람대하는게 난 더힘들더라고..개떡같은 사람은 어딜가나 있길마련이다~ 생각하고 버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