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은 성황리에 3명이 지지해줘서 용기 얻어서 2탄 올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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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서 노트북 면접에서 미끄러진 이후 난 정말 닥치는대로 막 면접봤지...

그러던 어느날 저녘 먹으면서 티비보고 있는 나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xx 씨죠? 여긴 oo 회사인데요 면접좀 지금 볼수 있을까요?

제가 서류 검토해본결과 xx 씨가 제일 알맞는거 같아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솔직히 가기 귀찮았거든... 저녘8시가 넘은 상태라.. 근데 저렇게 공손하게 말하면서 지금 출발해서 아무떄나 오라는거야

그래서 정장 차려입고 갔지....

사무실앞에 갔는데.. 아 씨발 또 조그마한 건물이네... 그래도 속안은 틀리려나 라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지만...

역시나... 코딱지만한 사무실에 뭔놈에 책상들이랑 의자는 많은지... 나한테 전화준 사장 하고 이사 그리고 들어온지 1주일된 사원한명 그렇게 있더라고

하지만 굴하지 않고 일단 면접봤지...

아 진짜... 뭔가 마가 씌였나... 이회사가 프로젝터 수리하는 회사거든... 근데 면접10분 보더니만 나보고 또 뜯어보래... 아이런 씹새끼들

요즘은 a/s 가면 무조건 뜯어보라고 하는게 유행인가 속으로 씨발 씹라 하면서 뜯었지 근데 이상하게 나사를 다 풀렀는데 안열리는거야?

뭔가 내가 모르는 부분에서 걸려있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옆에 있던 1주일된 사원한테 물어봤더니 가만히 나 쳐다만 보더니만 어딜로 도망치더라..
씹새끼 ㅋㅋㅋ 그래서 그냥 힘으로 열까 하다 괜히 기기하나 망가트리지 말고 분해하는척 하면 사장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는척 했더니만
사장이 오더니 다짜고짜 반말 날리기 시작하더라 ㅋㅋㅋ

"아니 그거 하나 분해 못했어?"

"너 키는 몇이야?"

"원하는 연봉은 얼마야? 3개월은 수습기간이다 연봉에 퇴직금 포함이고 "

그러더니 내일부터 나오라그러더라구... 출퇴근 시간은 출근 8시 퇴근 19:00시... 근데 내가 면접보러갔을떄가 9시가 넘었는데 사원이 남아있었음...

아후..- -;... 그놈 면전에다 대고 말했지... 저 랑 안맞는거 같네요...

갑자기 벙찐표정하더니만 갑자기 존댓말 쓰면서 회유하더라구... 씨발놈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나왔지... 이회사도 워크넷에서 지원한 회사야

이 이벤트 이후로 난 두번다시 워크넷에 로그인을 하지 않았어... 진짜 별별 쓰레기 기업들만 올라오더라구...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인터넷 쇼핑물 md 면접을 보게 되어서 다음날 바로 출근해서 일하게되었지 ... 그날이 바로 연평도 포격터진날 ㅋㅋㅋㅋ

이건 3부에서 말하겠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