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집에 왔는데 아버지께서 일주일전에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아버지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11시에 한 친구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우리OOO 좀 빌리겠습니다. 오늘 무박 2일로 OOO이 놀고 집에 안들어 갈 것입니다. 라고 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집에서 1시간동안 \'그 개놈의 새끼는 왜 남일에 신경쓰냐 우리를 만만하게 보느냐, 씨발새끼다. 죽일놈이다. 그 놈한테 상놈아 무시하지마라\' 라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화를 버럭버럭 내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친구라면 그럴수도 있지 그냥 웃자고 한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과연 누구의 사고방식이 올은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 우리집이 엄청 부자다. 중졸인데 고졸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거짓말들을 하셔서 30살에 가까운 지금 혼란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저에게 한마디도 하지 말게 하고 오직 공부만 살길이다라고 하시면서 니가 제일 병신이다. 왜 저런 병신같은 놈을 낳았을까 라고 하시거나 좀 싫은 소리를 하면 바로 앞에서 주먹으로 때리거나 1시간동안 엄청 많은 욕을 얼굴앞에서 하시곤 하셨죠. 좀 특이하다고만 생각하여 최근에 아버지 옛날 사진보면 지금도 그렇지만 루저에 몸무게도 55KG에 얼굴은 시무룩하고 무시당한거 참았다가 저에게 푸는것 같기도 하고 하는것은 도사같기도 하고 선비같기도 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생각하지마라는 쇄뇌를 받아서 우리아버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정상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아버진느 정상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