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입니다.
실업계에서 공부 잘했다고 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학교생활 성실히 했고,
대학도 생각해보았지만, 집안사정이 여의치않아서 기회를 미루고 학교에 사무직 취업 이력서 등을 준비해갔는데요.
제가 진학만 바라보다가 취업으로 전향하려니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 걱정이됩니다.
오늘 면접을 보러갔는데, 건물이 있는 회사가 아니라 지하상가에 있는 핸드폰매장이더라구요.
그것도 학교가 추천해준 곳인데 핸드폰매장이라니까 너무 예상밖이긴했지만,
그래도 2개월 인턴 100, 정직원으로 될시 3개월째부터 월급 150이라는 서류를 받고 간것이기때문에
차분하게 면접에임했는데,
집에 가기전에 다시 한 번 부르시더니 인턴1개월 100이고 +3개월간 120을 받고 그 뒤에 올려줄지 말지 생각을 해보겠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시더라구요. 식대도 따로 인것같고..
제가 저번에 있던 회사에서 뼈아픈경험이있어서 임금체불로 아직까지 월급을 못받고있는상황이라서
학교에 기재되었던 내용이랑 말하는게 다르니까 의심을 할 수 밖에없게되더라구요..
학교 취업담당선생님께 이 말을 전해드렸더니 그래도 사무직치고는 나쁜조건아니라면서 웬만하면 하라고만하시고..
엄마는 말이 바뀐거에 대해서 마음에 안들어하시는것같고..
또 같은일이 벌어질까봐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다른회사를 알아봐야하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