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은 고딩때따놓은 워드,컴활,전산회계랑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다 쓸모는없는거
특기는 따로없고 할줄아는거라곤 컴퓨터조립하는거? 굳이 딱 고르자면말이야
워낙 천성이 소심해서 집에있는게 편하고 좋아하긴하는데 진짜 히키코모리는아니고..
그냥 니트에 가깝다고해야지(작년엔 이것저것하다 올해 1월부터 번돈까먹으며 백수짓)


대인관계는 다른사람은 나를 안어려워하는거같은데
내가 다른사람들을 굉장히 불편하게생각함  그러니까 사회생활할때 서로 웃는얼굴로 농담도 건내면서 잘지내는데
집에와서 혼자 고민하는스타일? 잘지내다가 그사람이 안좋은말 한번하면 그거에 굉장히 신경쓰여서 잠도설치는스타일이라
애초에 인간관계 맺는걸 두려워함 육체가 썩어있긴하는데 노동을 못하는것도아닌데 굉장히 피곤함을 잘느낌


다한증있어서 요즘같을날씨에도 나가서 움직이면 안면에서 땀이 뚝뚝떨어지면서 앞머리가 얼굴 여기저기 붙어다님 힘쓰는일할떄야 모자쓰고하면 그냥 열심히하나보다 라고 생각해주는거같은데 문제는 가만히있어도 긴장하거나 하면 얼굴에서 땀나옴 그럼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보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나도 불편하고 보는상대방도 찝찝해하다보니 대인관계를 내가 먼저 불편해하는데  가장큰 원인인거같음

그래도 양심은 찔려서 컴퓨터 수리점 면접을 계속 보러다니는데 구청전산실에서 면접봐서 합격하긴했는데 구청에서 컴터고치면서 물건도팔아야하기때문에 세미정장을 입고와야한데 니트라서 정장이라곤 입어본적도없고 자취중이라 돈도없는데 정장 살돈이없어서 내쪽에서 고사했음..
그래서  내일부터 일급주는 컴퓨터설치알바 구해보려고함 일은 구청같은데보다 힘들어도 다한증이나 대인관계 크게 신경안쓰면서 나만 열심히하면되는거니까..

문제는 평생 이러고 살수는 없는거아녀
내 꿈이 큰돈이야 있으면 좋겠지만 바람은 그저 나혼자 적당히 고독하게 남신경안쓰면서 내시간갖고 밥벌이하는건데
그러니까 도시속의 등대지기를 꿈꾼다고할까?
근데 서울에 살다보니 그런직업은 못찾겠더라고 알고있으면 알려줘봐바..

어렸을땐 꿈도있고 그랬던거같은데 생각없이 살다보니 내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게된거같음
그저 편해지고싶어지기만 할뿐이고 계속 나태해지고
이런 고민도 내일 자고일어나면 나태함에 묻혀 또 허성세월보내겠지

그래서 기억해둘겸 게시판에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