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시간 존나 빨리간다... 엊그제 전역한것 같은데 벌써 몇년이 지난건지 ;;

해놓은것은 하나도없는데 벌써 26 ㄷㄷㄷ

오늘 심심해서 싸이월드 들어가봤다. 그냥 갑자기 중,고등학교 동창들 뭐하나 궁금해서

사람검색에 그냥 학교채로 검색해보았다

충격이었다... 결혼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다;;;;

와 나는 26살 처먹을때까지 생각도 안해본 결혼인데. 특히 여자들은 애까지 낳은 애들이 꽤나 있었다

세삼 내가 20대 후반으로 가고있는게 다시한번 느껴진다 ㅠㅠ

중학교때 약간 썸씽이 있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아이의 미니홈피는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스토커기질이 발동했다. 중학교 앨범 뒤져보니 뒷쪽에 이메일주소가 적혀있다

혹시나 하고 구글링 해보았다. 블로그가 나온다

헐키.... 유부녀다

애까지있다 충격ㅠㅠ

예전에는 똑같은 교복입고 똑같이 생활하던 애들이 지금 많이 달라져 있었다

잘사는 애들 정말 많더라

대기업 입사해서 외국생활 하는놈..

집안에 돈이 많은지 세계여행 다니는 놈도 있고 ;;

아 자괴감이 든다 여태까지 나는 무엇을 하고 산건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