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김선아가 인터넷상에 나돌던 S양 비디오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다. 김선아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S다이어리`(감독 권종관, 제작 아이필름) 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얼마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선아의 ’S양 비디오’ 전모를 밝혔다, ’S양 비디오’는 한 남자가 침대 위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그 주인공이 김선아와 유사해 진위여부를 놓고 한동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하지만 이 동영상은 확인 결과 여자의 다이어리,즉 사생활을 훔쳐본다는 ’S다이어리’의 컨셉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진이 별도로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선아는 "인터넷상에 나돌고 있는 S양 비디오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동영상때의 모습은 영화속 26살때의 모습"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S양 비디오는 티저포스터 형식으로 제작된 것이며 용이감독이 만들어 준 것으로 너무 잘 만들어 한바탕 소란을 치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S양 비디오가 제작사의 설명도 없이 인터넷에 빠르게 유포되는 바람에 김선아는 본인임을 확인하는 걱정스런 지인들의 전화를 받는 해프닝을 겪었던 것이다. 김선아는 "용이 감독이 너무 리드를 잘해서 인지 친구들에게 ’K양 비디오’가 나타났다고 걱정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며 "2,3탄을 제작했지만 수위가 너무 높아 배포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S 다이어리’는 자신의 연애 일기를 기록한 한 여자(김선아)가 과거의 남자(이현우, 김수로, 공유)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로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윤경철기자 (anycall@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