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불법동영상 신고하면 500만원 지급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한 영화수입사가 불법 영화 동영상을 신고할 경우 5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존 파브로우 감독의 영화 \'엘프\' 수입사인 월드시네마는 12일 오픈한 \'엘프\' 티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엘프\' 불법 동영상이나 불법 노점상 판매, 제작공장 등을 신고하면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월드시네마측은 "이는 비단 \'엘프\' 뿐만 아니라 음성적으로 돌고 있는 불법영화 배포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월드시네마는 이미 지난 8월 \'엘프\' 불법 DVD를 판매하고 있는 용산상가 1곳을 경찰에 고발했고, 피디박스 아이디스크 당나귀 등 불법동영상을 유포한 30여개 사이트도 고발했다. 북극에서 엘프로 성장한 남자가 가족을 찾기 위해 도시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코믹 영화 \'엘프\'는 오는 12월 23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