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유진이 링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유진은 13일 오후 SBS 주말극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 촬영을 마친 후 실신,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았다. 유진은 12일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비를 맞는 장면을 촬영한 후 탈진해 쓰러지고 말았다. 유진의 소속사측은 15일 “다행히 지금은 기운을 회복했지만, 요즘 워낙 일이 많아 피곤해한다”고 밝혔다. 유진은 최근 드라마 출연, 2집 후속곡 ‘폭풍의 언덕’ 안무 연습 등으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다. 게다가 유진은 최근 m5425 업체와 손잡고 KTF 매직엔에서 모바일 화보집을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더욱 분주해졌다. 유진은 15~17일 서울 강남의 재즈바를 비롯해 이종격투기 경기장, 안면도의 펜션 등에서 화보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 화보는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의 첫 방송일부터 2주간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유진은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후속곡 ‘폭풍의 언덕’을 첫 방송한다. 한편 유진의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모 유명 사진작가가 무단으로 모 이동통신업체에 서비스한 사건은 원만히 해결됐다. 유진의 소속사는 “소송도 불사할 생각이었으나, 우리 요청대로 사진을 바로 내렸고 충분히 사과를 받았기에 여기서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 자꾸보니 중독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