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A가 고민에 빠졌다.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앨범이 팬들로부터 시큰둥한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아직은 홍보가 덜 되었다는 주변인들의 말에도 상한 마음은 달랠 길이 없다고. 앨범을 들은 팬들은 음반 수에 비해서 음악에 커다란 변화가 없다며 A의 새 앨범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A는 B에 비하면 약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장르를 보여주겠다며 일명 찌라시 홍보도 서슴지 않았던 앨범이건만 판매량 저조는 물론이고 P2P를 통한 다운로드 횟수도 바닥권이다. 이에 대해 B는 속상함을 감추고 열심히 방송 활동에 임하고 있단다. 음반 장수와 음악성이 비례 관계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긴, 나이가 든다고 철이 같이 드는 것은 아니긴 하다. 와우이티닷컴 연예부 -------------------------------------------- 악플을 극복하고 평상심을 유지해야 진정한 본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