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앤젤리나 졸리(29)가 생후 7개월된 러시아 아기를 입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입양은 지난 2001년 캄보디아 출신의 아기 매독스에 이어 두 번째다. ‘더 미러’(The mirror) 등 영국 유력 언론들은 17일 오후 측근의 입을 빌려 앤젤리나 졸리의 두 번째 입양을 대서특필했다. 그녀가 입양 결심을 내린 아기의 이름은 ‘글레프’며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고아원들을 방문하던 중 아기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앤젤리나 졸리의 측근은 그간 글레프의 양육을 맡았던 고아원의 원장의 말을 빌려 “앤젤리나 졸리가 ‘꿈에 그리던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아이’라며 무척 좋아했다. 글레프를 보자마자 껴안고 무척 행복해 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앤젤리나 졸리처럼 좋은 엄마를 만나게 된 글레프는 행운아다”며 “그녀는 6개월 정도 걸리는 글레프의 입양 절차를 밟기 위해 조만간 모스크바를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제3세계 국가들의 자연보호 및 아동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캄보디아 자연보호사업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훈센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시민권 취득을 제의받기도 했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자 너보다 흔들리지? 참고로 이 밑의 짤방도 형이 최적화 해서 올린거다. 원본은 450 k 가 넘어가지.. 참고로 001 부터 016까지 있는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