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라면 동참 안하는 게 더 웃겨"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록의 대부\' 전인권이 "\'대마초를 금지한 현행 법이 위헌\'이라는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4집 발표 미니콘서트에서 "대마초를 마약으로 규정한 현행 법률이 위 헌"이라며 위헌법률제청을 신청키로 한 영화배우 김부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김부선이 딸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인권은 "대마초에 대해서는 동참하지 않는 연예인이 더 웃긴 것 아닙니까? 연 예인들은 모두 개성있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노래나 연기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즐 겁게 해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이 사람들의 외로움은 사실 말도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 씨가 (싼) 벌금형을 받게 되기를 바라고요. 그렇게 된다면 저는 아마 매일 피울 겁니다. 인간이라는 게 괴상한 실체죠. 다들 고기 먹고 이상한 짓들 다하면서 대마초 갖고만 그러는 게 말이죠."라는 말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그는 "제일 웃겼던 게 제가 잡혀갔을 때 저를 잡았다고 경찰과 검사들 이 굉장히 흥분돼 있었다는 점이죠. 문화는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건데 허락을 받는 다는 게 웃기잖아요."라면서 대마초 피운 사람이 무슨 큰 일이나 저지른 것처럼 취 급받는 게 모순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 ㅋㅋㅋ 존내 피고 싶었구나? "연예인이라면 동참 안하는 게 더 웃겨"  ←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