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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스필버그에게 뻰치놓다!

아쿠아 2004.10.20 02:44:54
조회 1797 추천 0 댓글 29


"게이샤 역으로 할리우드에 가고 싶진 않다" (서울=연합뉴스) "일본인 게이샤 역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 지는 않다." 배우 김윤진이 최근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뻰치를 놨다." 일본인 게이샤 역을 제안받았기 때문이다. 2002년 차인표가 북한을 테러리스트로 설 정한 \'007어나더데이\'의 출연을 뻰치놓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미국 ABC 방송의 13부작 드라마 \'로스트\'의 촬영 차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은 지난 19일 연합뉴스와 국제통화에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게이샤 의 추억\'에 게이샤 역으로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으나 5시간 고민 끝에 뻰치놨다"고 밝혔다. \'게이샤의 추억\'은 아서 골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국 배우 장쯔이가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라스트 사무라이\'의 와타나베 켄과 \'와호장룡\'의 미첼 여 등이 출연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지휘하고, \'시카고\'로 오스카상을 거머쥔 로브 마셜이 연출을 맡는 화제작. 김윤진이 제안 받은 역은 비중 있는 조연으로 장쯔이를 괴롭히는 게이샤 역. 그러나 김윤진은 고심 끝에 뻰치를 놨다. 김윤진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브 마셜이라 눈 딱 감고 출연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은 뻰치놓기로 했다. 아무리 할리우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도, 일본 기생 역으 로 출발하고 싶지는 않았다. 더구나 착한 역도 아니고 악역이다. 한국인이거나 적어 도 재미동포 역이라면 모를까 일본인으로 출발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존심 문제라 뻰치놨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런 기회가 다시 올까 싶기도 했지만,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럴 수록 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진에게 들어온 이번 제안이 의미가 있는 것은 단 한 장면이라도 오디션을 통해 뽑는 것이 관행인 할리우드에서 오디션 없이 곧바로 김윤진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김윤진은 "오디션 없이 곧바로 오케바리 했다는것에 만족한다"며 웃었다. 케빈 스페이시, 맥 라이언, 리즈 위더스푼 등이 소속된 세계적인 에이젼시 윌리 엄 모리스와 계약해 활동 중인 김윤진은 "계속 뛰다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당분간 누드집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윤진 미션임파서블3는 어떻게 된거지.....음 그나저나 승연이 하고는 비교되네 하긴 욕먹을짓은 안하면 되는거지 잘했다 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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