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반시장, 류시원 돌풍! 12월 1일 독집 음반 발매 예정… 음반 예매 순위차트 HMV서 1위 차지 ‘이번엔 류사마 열풍이다.’ 탤런트 류시원이 일본 음반 시장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류시원은 소니뮤직과 손잡고 12월 1일 일본 독집 음반을 발매할 예정인데 발매를 한 달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음반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류시원의 일본 독집 앨범은 일본의 음반 예매 순위 차트인 HMV의 월드 뮤직 부문 17일자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류시원이 일본에서 그다지 많은 홍보 활동을 하지도 않은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11월 이후 쇼케이스, 팬미팅 등 공식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인 류시원은 때 이른 열광적인 반응에 당황하면서도 매우 고무된 상태다. 류시원은 최근 NHK 공중파를 통해 방영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인기와 더불어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시원은 ‘아름다운 날들’에서 극중 톱스타 가수로 등장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MV 차트는 일본의 최대 음반매장 체인인 HMV사가 자사 체인망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공신력 있는 음반 차트 중 하나. 현재 한국 연예인 중에는 이 차트에는 이병헌이 3위, 박용하의 2장의 음반이 4위와 5위, 세븐이 11위에 올라 있다. 류시원이 발매할 음반은 일본의 인기 그룹 튜브의 마에다가 프로듀서를 자처하고 나서 일본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또한 일본의 실력파 뮤지션들도 대거 제작에 합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류시원은 전곡을 일본어로 부를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