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크라잉넛이 빨리 제대해 돌아오길 바라죠." 자우림은 5집 발매 관련 인터뷰에서 펑크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 문에 대답하며 \'대표적인 펑크 음악 밴드인 크라잉넛의 빠른 제대\'를 희망했다. 자우림은 5집을 "펑크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의도를 갖고 만든 앨범"이라고 소 개한 바 있다. 기타리스트 이선규는 "우리 나라에서 펑크 하면 크라잉넛이 가장 먼저 떠오른 다"면서 "군대 간 지 한참 된 것 같은데 크라잉넛이 빨리 제대해서 펑크 음악을 하 는 것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규는 이어 "펑크는 장르라기보다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인 것 같아요. 일 반적인 것을 탈피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태도라고나 할까요"라고 설명한다. 펑크는 1970년대 영국을 중심으로 한 록의 한 사조로 단순한 코드와 저항과 반 항정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자우림에게서 대표적 펑크 밴드로 지목받은 크라잉넛은 2002년 12월말 멤버들이 한꺼번에 군입대해 화제가 됐다. 현재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전역 을 앞두고 있다. jsa@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