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최초의 합병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이엔씨(JNC)로 맹활약중인 클릭비의 오종혁이 슈퍼모델 출신의 탤런트 이다희와 안타까운 결별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종혁은 최근 "안타깝지만 예쁘게 헤어졌다"며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오종혁은 지난해 7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클릭비의 \'4인4색 콘서트\'에서 "내 여자친구가 여기 와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다희와의 열애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주변의 관심과 격려속에서 약 1년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나눴던 두사람은 하지만 올 여름 훗날을 기약하자며 이별의 길을 택했다. 　 오종혁은 나즈막한 목소리로 "서로에게 충실하며 좋은 만남을 가져왔다"며 "하지만 이후 나도 새로운 팀을 준비하고, 그 친구도 영화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만남이 점점 뜸해지다가, 결국 서로의 일에 최선을 다하자면서 합의하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클릭비와 제이워크의 멤버가 합쳐 탄생한 6인조 제이엔씨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하루가 지나고\'라는 곡으로 많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중이다.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