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이름 건 나이트클럽 오픈 [노컷뉴스 2004.10.17 12:59:30]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패션모델로도 유명한 패리스 힐튼의 이름을 건 나이트클럽이 오픈될 예정이다.16일(현지시간)AP통신 인터넷 판에 따르면 \'\'클럽 패리스(Club Paris)\'\'라는 나이트클럽이 오는 12월 31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뉴욕, 마이애미 비치, 그리고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까지 그 여세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나이트클럽 매니아\'\'로도 잘 알려진 패리스 힐튼의 이미지를 사업에 투자한 이는 프레드 칼릴리안이라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름값으로 수천만달러 이상 보너스 받아패리스 힐튼은 그녀의 이름을 사용하게 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지급받는 대신 적어도 한 달에 두 번씩 \'\'클럽 패리스\'\'를 방문하는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해졌다. 패리스는 또한 나이트클럽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클럽의 인테리어에도 그녀만의 감각을 발휘할 예정이다. "어떤 것이든 그녀의 이름이 들어가는 사업은 성공을 보장한다"고 말한 프레드는 "그녀의 네임브랜드의 가치는 실로 대단하다"며 \'\'클럽 패리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이 나이트클럽은 DJ 부스와 따로 마련된 칵테일 바, 시가 라운지, 그리고 VIP 룸을 갖출 예정이다. 3천 6백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소유한 그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 라이프(Simple Life)\'\'에서 수천억대의 부호가 소박한 농장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었으며 패션모델,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9월 \'\'어느 상속녀의 고백(Confessions of an Heiress)\'\'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