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기 지오다노 광고 1억계약…`CF 블루칩` 우뚝   고교생 가수 이승기가 에릭의 뒤를 잇는 광고계 블루칩 자리를 예약했다. 　 이승기는 최근 정우성 전지현과 함께 의류업체인 지오다노의 겨울시즌 지면 광고를 촬영했다. 이승기에게는 첫번째 광고 나들이. 데뷔한 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는 신인이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아 1년 계약에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이승기가 에릭의 자리를 대신했다는 점. 에릭은 최근까지 정우성 전지현과 함께 지오다노의 모델로 활동했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광고 모델인 에릭의 뒤를 이었다는 사실은 \'모델 이승기\'의 활약을 점쳐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승기는 "첫 광고 촬영인 데다 대스타들과 함께한 자리라 부담이 컸다"면서 "하지만 정우성 전지현씨가 베테랑답게 농담도 건네면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날 광고 촬영에서 신세대다운 풋풋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 사진작가와 광고주를 만족시켰다는 후문. 　 \'내 여자라니까\'로 연상·연하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승기는 182㎝의 훤칠한 키에 귀엽고 친근한 마스크로 여성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후속곡 \'삭제\'를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MBC 시트콤 <뉴논스톱5>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굿데이] 김지원 기자 eddie@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