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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순정] 준비됐나!! - 마의 벽 관객수 500만을 뚫어랏!!!

초코햏 2004.10.23 12:36:57
조회 703 추천 0 댓글 5






--------------------------------------------------------- 관객기준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는 한국영화계에서 그 동안의 성과를 두고 몇가지 공식이 추출되고 있다.... 그중 한가지가 ... 코믹, 멜로,공포(귀신관련), 순정 만화 (만화 아니고 영화^^)가 동원할 수 있는 관객수는 대략 300만이 한계라는 것이다.. 위 장르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적 두 영화가 장화홍련과 어린신부이고 그들의 중심에 배우 문근영이 있다. 이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려드는 인간들은 앞으로도 계속 300만이란 숫자가 비원의 K-2봉이 되어 앞을 막아섬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이로부터 초대박의 기준으로 \'관객300만\'이란 숫자가 영화제작자들의 영혼을 후벼파는 만트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를테면... 그들에게도 영혼이란 게 있다면 말이지..^^) 01.태극기휘날리며 1175만명 02.실미도 1120만명 03.트로이 385만명 04.슈렉2 325만명 05.어린신부 314만명 06.말죽거리잔혹사 302만명 07.투모로우 300만명 08.패션오브크라이스트 250만명 09.해리포터와아즈카반의죄수 250만명 10.스파이더맨2 237만명 11.바람의파이터 224만명 (상영중) 12.내여자친구를소개합니다 223만명 13.늑대의유혹 218만명 14.범죄의재구성 215만명 15.아라한장풍대작전 207만명 16.효자동이발사 202만명 17.반지의제왕:왕의귀환 200여만명(600만명) 18.시실리2KM 181만명 (상영중) 19.목포는항구다 180만명 20.반헬싱 180만명 21.아이로봇 177만명 22.내사랑싸가지 145만명 23.알포인트 142만명 (상영중) 24.킹아더 132만명 25..라스트사무라이 130만명 26.달마야서울가자 130만명 27.그녀를믿지마세요 120만명 28.내남자의로맨스 120만명 29.누구나비밀은있다 118만명 30.신부수업 115만명 31.령 111만명 32.분신사바 100만명 이제 한국제 폭력, 전쟁 영화는 그만 찍어라.. 우리 사회의 헐벗음과 비인간성, 열등미개함을 우려먹고 사는 기생충들.. 거기 1000만넘게 장사진치는 인간들은 또 뭐냐.. 뭐 남는 것 있더냐고. 괜히 사람이나 패고 싶지... 김기덕의 영화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관객 없다. 백만까지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이런 경우와 비슷하다.... 길이라고는 논두렁밖에 없는 마을에 벤츠 몰고 드라이브하겠다고 나타난 철없는 싸나이... 차는 부러움 사기에 딱인데...길이 있어야 차가 가지... 먼저 길부터 만들어야한다... 짧지 않은 한국영화사에서 예술자체를 소재로 해 소재자체의 예술성과 흥행대박을 달성한 영화는 딱 한편 뿐이다. "서편제" 그 뒤로도 감독은 진지한 시도를 계속하지만 진지한 종교영화(개벽) 진지한 미술인소재(취화선)에서 계속 물먹는다... 그리고 위 두 영화는 김기덕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재미있고 존재긍정적이다.. 죄송하구여... 임감독님... 우리 것만으로는 넘 배가 고파서... 염분넘치고 미원으로 비벼댄 70g 라면같은 영화로 관객을 우려먹는 제작자들... 이 나라에서는 눈만 뜨면 집에서나 거리에서나 학교에서나, (군대는 말할 것 없고)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다구리치고 쌈질하고 총질하는 것 밖에는... 댄스는 예술인가.. 춤 영화 아무 문화권에서나 성공시킬 수 있는 거 아니다... 자유부인이 춤영화였다고.. 너 주글래? 우리나라 사람들 춤추면 시선 못끈다... 연예인들이 하는 것은 재롱.아크로바트... 그 이상이하도 아니다... 모든 것을 코믹터치로 돌파하려고 하는 것은 \'문화적 라면끓이기...\' 코믹화하기 이전의 원 소재에 정면으로 내용을 줄 수 없는 가난한 변두리에서 즐겨쓰는 꼼수... 하트퀄리티... 가슴... 그게 어려서부터 배양되어야 하는데.. 춤이란 뭐냐하면... 녹는 맛이 있어야.. 아주 우아한 그 무엇이 이미 존재적으루다가 배양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조폭적 거친 다이나미즘과 한스러움은 철철 넘치지만 라틴민족수준의 에스프리는 배양되어 있지 않다.. 댄서의 순정이라면... 아주 대굴통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댄스 보여주려다가 여차직하면 순정으로 가겠다는거 아냐.. (씨발라마...^^) 스포츠댄스는 스포츠가 아니란 걸 명심해야... 뭐.. 컴피티션의 열기..뭐 이런 걸로 땜빵하려는 꼼수는 처음부터 버리고 가기를... 박건형... 그대의 스타성은 얼굴에서가 아니라 발로부터 올라와야한다... 혼이 들어간 춤 부탁해요... 토밤열기에서 보여주었던 그 정도의 질감... 그리고, 가끔씩 장엄하기까지 하면서도 공연내내 흔들림없었던 그 정태적 카리스마... 우리나라를 진정한 춤의 세계로 이끌기 위해서 태어난 인간이 확실한데... 얼굴에 공들이지마요... 우리가 공군의장대(의장대는 공군이 제일이더만..)를 보면서 찌리릿하는 것은 그 위용, 기묘하면서도 절도있고 수십만번의 연습 끝에 달성한 그 우아함, 그러면서도 사실 몇 동작 안되는... 뭐 그런 것 때문이지, 화이바 깊게 눌러쓴 얼굴보고 그러는 건 아니거든... 그래서 말인데, 금속테안경 제발 쓰지 마셔.. 아예 안경에는 관심 끄란 말이지...^^ 난 김기수는 기대 안한다... 김기수가 댄서라면... 문근영의 300만에 고공진입날개를 달아주려면.. 춤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우리에게서도 이제 저런 그림이 나오는구나 하는 정도루다가... 그러면... 우리영화사상 처음으로 진지한 오락영화가 500만관객을 끌어들이는 시대가 오는 것을 우리는 구경하게 된다... 어쩌면... 댄서의 순정은 그 첫 테이프를 끊는 작품이 될지 모른다... ---------------------------------------------------------- <블로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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