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슬픈 연가’에 목숨 걸었다”      <조이뉴스24> “목숨을 걸고 열심히 촬영 해야죠.” 중국에서 영화 촬영중인 김희선이 MBC ‘슬픈 연가’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는 21일 제작발표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촬영이 끝나면 뉴욕과 서울에서 이 드라마 촬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오랜만에 임하는 TV 드라마 촬영에 의욕을 보였다. 그가 ‘슬픈 연가’에서 맡은 역할은 시각 장애인으로 밤무대 가수인 혜인역이다.같은 기지촌 출신 준영(권상우)과 첫사랑을 나누다가 미국인 양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간 뒤 그 곳에서 건우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를 찾아 미국으로 온 준영을 다시 만나고, 준영이 건우의 친한 친구인 것을 알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 역할이다. 그는 “시각 장애인과 가수 역할도 처음이라 관련 자료를 많이 보며 참고하고 있다. 나 이외에 다른 배우들도 처음 해 보는 게 너무 많아 연습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유철용 PD, 권상우와 일하게 된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며 \'슬픈 연가\'에 출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거듭 밝혔다. 권상우는 “김희선씨가 정말 ‘목숨 걸고’ 열심히 하려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칭찬한 뒤 "노래 연습은 필요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으이구~ 같이 밥먹기도 싫겠다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