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계에서 모든 배우들이 주인공을 꿈꾸진 않는다. 개성있는 캐릭터로 작품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역할 조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꿨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작품에 따라 조연들은 주인공역보다 색다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람객의 시선을 충분히 끌고 있다. 약방의 감초, 최근 작품중 잊지 못할 조연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는 누구일까? 네티즌들은 <살인의 추억>백광호역의 박노식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21일까지 약 두달간 네티즌 3379명을 대상으로 \'약방에 감초, 잊지못할 조연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는?\'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7.17%인 918명이 <살인의 추억> 백광호역의 \'박노식\'을 꼽은 것. 그에 이어 <반지의 제왕> 스미골(골룸)역(25.10%), <슈렉 2> 장화신은 고양이 \'안토니오 반데라스\'(20.72%), <시실리 2km> 54년 막내 조폭역 \'우현\'(13.55%), <범죄의 재구성> 떠벌이 얼매역 \'이문식\'(9.68%), <러브 액츄얼리> 보석가게 점원역 \'로왓 애킨스\'(3.79%) 등의 순이었다. 윤진아 musicalist@datanews.co.kr 최강희 얼굴이 엄청 작긴 작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