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청심환 사다주세요" 탤런트 이다해가 행사 진행 도중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매니저에게 문자 메세지로 SOS를 요청했다. 이다해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4 MUSIC ON CONCERT 음악사랑대축제` (주최 SBS,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메인 MC로 나섰다가 너무 떨려 이같은 문자를 보낸 것. 드라마 ‘왕꽃 선녀님’에서는 신들린 연기를 펼친 그녀였지만 초대형 쇼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1부 행사를 끝내고 의상교체를 위해 들어온 이다해는 “많이 긴장했다”고 고백했으나 “처음 맡은 행사 진행이라 무척 재밌다”며 언제 그랬냐는 듯 쉽게 긴장을 털고 2부 진행 준비에 들어갔다. 이다해 매니저는 “쇼 프로그램 진행이 처음이라 많이 떠는 것 같다”며 “청심환 먹지 않아도 안정을 찾는 것 같다”며 그의 애교있는 엄살에 대해 해명했다. ------------------------------------------------------------------------------------------ 신동엽 - 일단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안다. 신동엽 대기실 앞이 소품실이라 신동엽을 자주보는 편인데 녹화 들어가기전 신동엽을 유심히 살펴보면 무엇을 생각하는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거나 전화를 많이 한다. 전화내용을 우연히 듣기도 하는데, 70% 이상이 여자 연예인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여자연예인 들고 신동엽이 지나가면 한번씩은 예의바르게 인사를 한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을 후리고 다니는지 아닌지는 내가 알바 아니지만, 어느 프로그램에서 신동엽이 "나는 성에 관심이 많다" 라고 한걸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다 인간성과 성격이 좋기때문에 그런것. 이유진 - 요즘 이유진때문에 조금 떠들석 한데, 이유진은 성격이 좀 예민하다고 해야할까, 싸가지없다고 해야 할까... 대부분의 싸가지 없는 여자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스텝을 개무시한다. 그래도 그 사건처럼 막 욕하고 막말 할 정도 까진 아닌데 만약 그 사건이 진실이라면 술먹고 좀 미친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유진은 담배를 핀다. (말보로 울트라라이트) 엠씨몽 - 학창시절 양아치였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 개념없는놈은 싸가지가 졸라 없다. 엠씨몽이 야심만만 나왔을때 정답을 잘못 맞춰 벌칙으로 바람을 넣어주는데 스텝의 실수로 바람이 세번연속으로 강하게 나가서 그것을 잘못맞은 엠씨몽이 재채기를 하면서 콧물이 파방 튄적이 있었다. 엠씨몽 측의 요구로 편집이 됬는데(엄청 더러웠다) 녹화가 끝나고나서 바람 넣어주는 스텝을 졸라 야리면서 욕하고 갔다.  참고로 그 스텝은 엠씨몽보다 나이가 8살 많다. 그리고 지가 좀 기분이 꿀꿀하면 괜한 트집을 잡아 화풀이를 한다.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