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2004-10-27 14:29]   <조이뉴스24> "송승헌 불똥이 나에게도..." 듀스 출신 이현도가 잇따른 병풍 파문으로 덩달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해외 체류 중인 이현도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적 소유자로 그가 아르헨티나 국적을 취득한 것은 이미 수년 전. 하지만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 문제가 불거진 후 그의 국적 이전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네티즌들이 나타나면서 이현도 역시 병풍 바람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이현도의 미니 홈피는 그의 병역에 대해 비꼬는 몇 몇 네티즌들의 글들이 올라오며 때 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다혈질\'인 이현도가 항의성 댓글까지 올려 논쟁은 더욱 심하게 가열됐다. 이현도의 아르헨티나 국적 취득과 관련하여 병역 기피와의 연관 여부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가족들이 이민을 가면서 이현도의 국적 역시 자연스럽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현도는 미니 홈피의 게시판이 이처럼 가열되자 자신의 프로필만을 남긴 채 방명록과 게시판 등 모든 메뉴를 없애 버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의 댓글을 통해 그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심지어 과거 병역 비리에 연루됐던 연예인들까지 거론하며 비난은 강도를 더하고 있다. 송승헌의 슬픈 연가 파문으로 시작된 연예인들의 병역 기피 논란이 과연 누구에게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편 이현도는 내년 1월 경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