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 "시청도 영화에 나오게 해달라" [스타뉴스 2004-10-27 17:14]   양조위, 마초성 감독 등 홍콩영화 제작진과 면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서울시청도 배경으로 찍어달라." 27일 오후 4시 서울시청의 시장 접견실에서 홍콩의 스타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와 이명박 서울시장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만남은 홍콩의 마초성 감독이 자신의 2000년작 \'동경공략\'의 속편 \'서울공략\'을 촬영하기 위해 서울시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행사다. 영화 제작사인 홍콩 미디어 아시아의 임건악 회장과 장징 대표, 마초성 감독, 배우 양조위와 임현제, 한국측 공동제작사 아이필름의 박성훈 프로듀서와 배우 조한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소를 나눈 후, 이명박 서울시장은 영화 촬영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명박 시장은 주요 장면들 대부분이 서울에서 촬영되는지 거듭 확인하고 "영화 찍을 때 시청도 배경으로 찍어달라"며 마초성 감독에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조위는 "한국에서 촬영하게 돼 기쁘다. 한국과 홍콩이 공동 제작하는 경우가 처음인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0% 이상이 한국에서 촬영될 영화 \'서울공략\'은 홍콩 국제경찰과 CIA 요원이 한국 폭력조직이 탈취한 위조지폐 제조판을 되찾는 과정을 담는 액션 영화로, 한국 배우 조한나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ryan@mtstarnews.com 이거 머이삼 방금전에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