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총 5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미국 올로케 촬영 중인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외국 드라마 구매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희, 김래원, 이정진, 김민 주연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국내 유수의 외주제작사인 JS픽처스(대표 이진석)와 로고스필름(대표 이장수)이 손잡고 제작하는 16부작 드라마. 또 스타 PD인 이진석과 이장수가 공동 연출하며 최완규 손은혜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28일 제작사측에 따르면 최근 한국 드라마 구매를 위해 방한한 중화권 구매자들은 "드라마 스토리의 소재가 신선하며, 내용이 어둡지않고 밝다"며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대해 극찬했다. 특히 이들은 "해외촬영으로 인한 새로운 화면 구성 그리고 슬프도록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된다"고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측은 이같은 호평에 대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현재 일본 후지TV에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천국의 계단\'의 주인공 중 한명인 김태희가 출연하며, \'천국의 계단\'과 \'아름다운 날들\'의 연출을 맡은 이장수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일본측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게다가 현재 일본에서 방송되고 있는 \'올인\'의 작가인 최완규가 가세했다는데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 김래원의 출세작인 \'옥탑방 고양이\'가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또한 청룽(성룡)과 함께 영화 \'엑시덴탈 스파이\'와 중국사극 \'독행시위\', \'날개\'에 출연해온 한류스타 김민이 같이 출연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15일 미국으로 향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LA에서 현재 4부를 촬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1월 22일 오후 9시 50분 SBS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tekim@mtstarnews.com 래원이는 그다지 잘생긴 얼굴은 아니데 미인들하고 작품을 많이 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