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 \'태풍\' 제작사인 진인사필름이 공개한 주연배우 사진에 따르면 극중 해적 씬 역을 맡은 장동건은 볼 살이 거의 없을 정도로 헬쓱한 얼굴에 검정 가죽잠바로 \'귀기\'마저 풍기고 있다. 장동건은 곽경택 감독의 \'태풍\'에서 남과 북, 어느 곳에서도 머물지 못하는, 진한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해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이정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씬의 복수를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해군 특수전 장교 역 답게 강단 있는 얼굴과 복장이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오는 30일 크랭크인하는 \'태풍\'은 12월까지 부산에서 간단한 1차 국내 촬영분을 마치고 태국으로 건너가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개봉은 2005년 겨울.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외모로만 따지면 장동건은 당연히 본좌급이지만 \'배우 장동건\' 도 과연 본좌급이요? 본좌급이 되기에는 그동안의 커리어가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표작인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왠지 포스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소. 최근 망해서 그렇지 배우로서 본좌급은 오히려 한석규가 아닌가 하는데 다른햏들의 생각은 어떻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