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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 로한에 할리우드 몸달았네

깜찍루니 2004.10.30 10:21:47
조회 670 추천 0 댓글 1








`퀸카` 로한에 할리우드 몸달았네 [헤럴드경제 2004-05-22 11:32]      <**1> 17세 소녀 린제이 로한 바람이 미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언젠가 찾아올 태풍 경보가 울렸다는 반응이다. 로한 태풍의 진원지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s girl)` . 로한이 주연한 이 영화는 개봉 첫주에 한창 상종가를 치던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을 전미 박스오피스 2위로 끌어내렸던 화제작이다. 스타덤에 오른 로한은 아직 소박하다. 가수 에미넴을 좋아하는 이웃집 친근한 소녀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4형제 중 장녀인 로한은 영화에서처럼 책임감이 강하고 어른스럽다. 약속시간에 늦으면 어떤 상황일지라도 자신의 상황이 어떻다고 상대에게 전화로 알려주고 미안함을 표현한다. 그녀는 이미 스타들만이 가능한 자기 관리의 철저함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로한은 작년 미국에서 개봉된 코미디 작품 중 가장 성공을 거둔 `프리키 프라이데이` 에 주연으로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각광받았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에서 선악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얻었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더 어렵다` 는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오른 로한은 3세 때 포드자동차 광고모델로 나섰다. 그녀를 발탁한 광고회사의 첫 번째 `빨간 머리` 로 알려져 더 유명해졌다. 운명의 여신은 그녀에게 계속 미소를 던졌다. 로한은 `Gap Jello-O` `피자헛` `웬디` 광고에 연달아 출연했다. 유명 상품 광고의 출연은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주근깨 얼굴이 오히려 미국인에게는 마스코트로 떠올라 로한을 기억하는 데 첫 번째 이미지가 될 정도였다. 로한은 광고모델 활동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TV 드라마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갔다. 낮시간대에 가장 인기가 높은 드라마 `Another World` `Guiding Light` 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갔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온 로한의 연기력에 반한 낸시 매이어스 감독이 그녀를 1998년 코미디 영화 `The Parent Trap` 에 캐스팅해 스크린 데뷔를 이뤘다. 가족의 중요성을 묘사한 이 영화에서 로한은 쌍둥이 역을 맡아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3년 코미디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프리키 프라이데이` 에서는 자기 주장이 강한 딸로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다 `프리키 프라이데이` 에서 같이 일한 마크 워터스 감독이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의 연기력을 높이 사 `퀸카로 살아남는 법` 의 주연을 안겨줬다. 로한은 이 영화에서 교내의 `왕싸가지` 인 퀸카에 대항해 싸워 이겨 나가는 아프리카에서 전학온 순진한 케이디 역을 맡아 성인배우 못지않은 농익은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로한은 일찍부터 카메라와 살아와서 그런지 또래 하이틴 스타들보다 연기력이 성숙하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한결 같은 평이다. 가창력도 남다르다. 4세 이후 춤과 노래를 계속 배웠다. 그 덕에 `프리키 프라이데이` 의 주제곡 `Ultimate` 를 직접 불렀다. 전천후 연예인으로서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로한은 할리우드 스타로 부각됐지만 실생활에서는 여느 소녀와 똑같이 꿈 많은 하이틴 소녀에 불과하다.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언젠가 데이트 상대로는 누가 좋은가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이런 면모는 확연히 드러난다. "데이트 상대요? 아! 에미넴! 네, 바로 가수 에미넴이에요! 얼굴은 별로지만, 노래는 정말 잘하지 않아요!"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그녀에게 새로운 `은막의 디바` 라고 말해주자 로한은 "그렇지 않다. 나는 보통사람과 같이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열심히 일할 뿐이다. 영화나 잡지 촬영을 위해 일한다는 게 대단한 일은 아니다”고 답했다. 그녀의 답변에서는 허영에 빠지기 쉬운 할리우드 분위기로부터 그녀가 어느 정도 벗어나 있음을 암시해 준다. 그래서일까.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그녀를 이웃집 소녀 같다고 입을 모은다. 비범함 속에서 평범, 평범 속에서 비범함을 만들어내는 게 로한의 장점으로 보인다. 노래와 춤실력이 뛰어난 로한은 가수로도 나설 계획이다. 로한은 "언젠가 가수도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전문 가수가 된다는 건 극중에서 부르는 노래와는 다르다고 믿는다. 하지만 가수로 나설 그날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연습한다”고 밝혔다. 로한은 가수로 뛰기 이전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살 작고 예쁜 아파트를 구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며 17세 소녀의 마음을 그대로 내비쳤다. 로한의 차기 출연작으로는 `Gossip Girl` `Herbie the Love Bug` 가 거론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밝고 명랑한 영화로 흡인력 강한 그녀의 연기를 머잖아 곧 만날 듯하다. <이문희 미국 대중문화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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