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 지상파 챠트 첫 1위에 눈물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01 08:53]   실력파 가수 ‘거미’가 지상파 방송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생애 첫 1위를 차지해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거미’는 지난달 31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뮤티즌 송(가요 순위 1위에 해당)으로 선정되자 감정이 북받쳐 울먹이는 목소리로 앵콜송을 불렀다. 지난해 ‘그대 돌아오면’으로 데뷔한 거미는 후속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로 활동하다가 갑작스런 성대 결절로 활동을 접어야 했으나 최근 2집 앨범 ‘기억상실’이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연말에 있을 각종 가수상을 휩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휘성’의 노래 선생님, ‘빅마마’의 멤버 등 가수를 가르치는 가수로 명성이 높던 ‘거미’는 최근 알리샤 키스 내한공연 때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게스트로 뽑히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m.com) --- 영애 누나 저도 좋아해요.. 대장금 보고 반했3 누나 빨리 금자씨로 다시 모습을 보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