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랩퍼 더블케이 6번 수록곡입니다. 류승범이 남기는 메세지입니다. 손예진 `이번엔 안죽어요!` [연예영화신문 2004-11-01 13:17]   영화배우 손예진에게 \'매번 죽음 맞는 배역\'이라는 수식어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에서 \'소운\'을 시작으로 2002년 "연애소설"의 \'수인\',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의 \'일매\' 등 그가 맡았던 극중 인물은 모두 불치병으로 일찍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인물들이었다. 그래서 손예진에게는 \'작품마다 매번 죽느냐\'는 농담이 곁들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새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는 죽지 않는다. 손예진은 "만약 이번 역할이 몸이 아픈 역할이었으면 작품을 선택하는데 솔직히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몸이 아파서 죽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죽는 인물이다"라며 다른 역할들과의 차별화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멜로 장르에서 여자주인공이 잘 죽는 것 같다. 아마도 그건 멜로 장르의 보편적인 코드라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그래도 이번에는 안 죽는다"고 말하며 웃는다. 손예진 정우성 주연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알츠하이머(치매)로 정신이 죽어 가는 여자 수진과 그의 남편 철수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6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