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A 호스트바 출신 괴소문…유포자 색출 작업 한때 연예계에 많이 떠도는 소문 중 하나는 “누구누구는 ‘나가요 출신’”이라는 것이었다.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중 몇몇이 유흥주점 도우미 출신이라는 류의 소문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떠돈 이야기다. 요즘은 여성상위시대를 반영하듯 남자 연예인이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소문이 나돌곤 한다. 이런 소문은 사실인 경우도 있지만 더러는 음해성 루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당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마련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그룹의 멤버 A도 이런 소문의 피해자다. A는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로 데뷔 초부터 소녀팬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많은 팬들이 눈물짓고 환호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A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관계자들이 골치를 썩이고 있다. A가 데뷔 하기 전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낼 당시 술집을 전전했으며 이때 많은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게 이 루머의 요지다. 루머가 처음 나돌 무렵엔 A가 호스트바를 다녔다는 것이었는데 어느새 ‘혼인빙자간음’을 했다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A의 소속사측은 이런 루머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소속사로 ‘A= 호스트’설이 흘러들어오자 소문의 유포자를 잡아 조기에 진화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때마침 톱스타 최지우에 대해 오랫동안 괴소문을 유포했던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것도 A의 소속사가 결심을 굳히게 된 계기가 됐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두고두고 골치 아플 우려가 있다는 게 소속사의 판단이다. A의 소속사에서는 안티팬들이 루머를 가공해 만들었을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가지가 많으면 바람 잘 날이 없다고 했던가. A가 괴소문을 딛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설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