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현경이 참 괜찮은 애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당시만해도 뭐 이런뉸이 다있어 하며 현경이를 죄악시 하고 경멸하곤 했었는데.. 요즘 연예인들 하는 꼬락서니 보고있자니 현경이는 그래도 자기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자기의 부끄러움을 깨닫고 머리를 조아린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만은 아닌데말이지요.. [뭐,앤하고 섹스한게 잘못(부끄러움)이냐고.. 이런식으로 태클은 걸지말길.. 그것까지 부연설명하자면 길어져서..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해석해줬음..] 내가 무엇보다 현경이를 사람답게 보는 이유중 하나는 컴백할 건수나 능력?은 있었는데 그리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영화 제의도 많이 들어왔었고 컴백할 제스처를 취하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컴백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경이가 국민 정서상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니냐? 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리 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현경이를 사람같이 본다는 것입니다. 현경이는 오직 자기의 부끄러움 때문에 컴백을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요 밑에 이유진 기사를 보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어쩜 저렇게 인간이 부끄러움을 모를까 혀를 내둘릴 정도입니다. 비단 이유진 뿐이 아니지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치는 연예인들 그들을 감싸도는 방송 관계자..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인정 할수 밖에 없는 국민보다 한발 앞선 연예 기획사 양아치들... 얼마전에 웃찾사를 보는데 은지원인가 하는 인간이 깜짝 출연을 했더군요.. 것도 자기 영화를 버젓이 홍보하면서.. 엮겨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음주운전은 기본이요. 무면허는 옵션으로 달고 다니는 범죄자들이 버젓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연예질을 하는 꼬락서니들을 보니 가슴이 답답할 뿐입니다. 그뿐인가요.. 이름도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성현아는 뽕의 범죄를 저질르고도 기획사의 수완으로 더욱 더 가열찬 활동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되는 것인가요? 만약 뽕이 없었다면 성현아는 그냥 잊혀져가는 연예중에 하나 였을텐데 말이지요.. 위안부 할머니들을 밟고 돈의 눈이 벌건 이승연은 또 어떤가요..? 군대를 위법으로 면제 받은 우리들의 터프가이들은 또 어떤가요..? 군대를 위법으로 면제 받은 우리들의 사회비판자(가사속)들의 가수들은 또 어떠한가요..?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서에서 손가락질을(김혜리인가?)하며 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연예인들은 또 어떤가요? 이들과 비교해보면 오현경씨는 참 괜찮은 사람인거 같아요.이들은 도덕적인 책임을 떠나 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리 떳떳한데 오현경씨는 범죄가 아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인지라 다시 한번 오현경씨를 생각하게 하네요. 피에수.. 디시행자들에게 부탁하나 하자면 위에 열거한 부끄러움을 모르는 연예인들은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연애부기쟈... ======================================================================================== 코스닥 등록기업 휴먼컴이 17일 오후 7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04휴먼컴 신사업 방향과 피노키오3000’ 발표회를 앞두고 있어 이날 휴먼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오현경이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오현경은 결혼하고 10월30일 아이를 출산한 이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날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현경은 남편인 홍승표 계몽사 전 회장이 7월 말 어드밴티지 인베스트 홀딩스를 통해 휴먼컴 지분 51% 이상을 인수하면서 이사로 선임됐다. 휴먼컴은 TV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KBS 2TV 일일시트콤 ‘달려라 울 엄마’의 외주제작사로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오현경은 그동안 ‘오상지’로 이름을 바꾸고 연예계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사업가로의 변신을 준비해오다 휴먼컴 이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컴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현경 이사가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제작발표회인 만큼 사업가로서 변모된 모습을 제대로 선보일 것인지 반대로 언론을 피해 나타나지 않을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휴먼컴은 17일 발표회에서 캐나다 시네그룹과 함께 제작하는 가족용 애니메이션 ‘피노키오3000’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TV 드라마 시리즈의 제작,대형 애니메이션 영화의 개발 및 수입배급,뮤지컬과 같은 공연 이벤트 사업 등 향후 사업계획 전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