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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맞냐) 사건에 관한 글이란다(기사+짤방)

2004.11.03 07:19:19
조회 797 추천 0 댓글 6






=========여기서부터 펌============ 저는 베스티즈에서 퍼온겁니다. 언론에서 사실을 약간 왜곡해서 보도하는것 같아서요. 어제 새벽에 들어왔는데 정말 충격입니다. 좀 길더라고 참아주시길.... ---------------------------------------------------------------------------- 다음카페의 \'오백보아\'의 운영자분인 mojoB 분의 글입니다. 보아월드에도 올렸지만, 보아만의 문제가 아니었으니까.. 게천에도 올립니다..정말 이런일이 있었다니......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너무 슬프고 부끄럽네요.. 에이븐 기획사는 온 국민을 상대로 반성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 라페스트에 관해... 아마도 제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겁니다. 이글 퍼트려주세요. 번호:2553 글쓴이: mojoB 조회:0 날짜:2004/11/01 06:56 오늘 라페스트게 갔었지요. 오늘 라페스트에 관해서 제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글을 씁니다. 만약에 잘못 소문이 퍼지는 상황이라면, 저의 글을 인터넷에 퍼가셔도 좋아요. 저는 다른 인터넷에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서, 이곳에만 글을 올리니까, 필요하다면 저의 글을 퍼가셔도 좋습니다. 오늘 라페스트에 갔습니다. 인기가요에서 보아의 생일파트를 할때까지,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인기가요에서 보아의 생일파티를 마친후.. 오백의 친구들과 일본에서 온 보아팬 친구들 15명과.. 정말 재밌었던 하루였지요. 인기가요가 끝난 후, 발산역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종합운동장... 라페스트 공연장에 갔습니다. 공연장에 가서 입장을 기다리니... 스텝이 한명도 안보이더군요. 많은 관중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갈팡질팡 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예약했던 사람들에게 공연장의 티켓을 나눠주는 부스에 가서, 대체 어디로 입장해야 하는 지도 안내가 없는 행사장에 황당해서..\' 어디로 입장해야 됩니까?\' 라고 질문은 하니.. 입장권을 나눠주는 스텝이 \'우리도 아무런 공지를 받지 못했으니, \'남진문\'이라는 입구로 입장해야 합니다..라는 내용만 압니다. 그쪽으로 입장해주세요~\' 라는 내용만 들었습니다. 우리 한일의 일행은, 남진문으로 가서 줄을 섰지요.. 그러나, 보통 콘서트에서 자리표대로 티켓을 팔았다면, 블록별로 입장하는 입구가 달라야 하겠지만, 그저 S석이었던 사람은 모두 같은 입구로 입장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S석 관중이 줄을 서는 곳에 서서 모두 기다렸습니다. 티켓에 명시되어 있는 시간은 입장시간 5시.. 그러나 우리는 모든 S석 관중이 같은 게이트로 입장하는 상황이어서.. 거의 한시간반 정도를 기다린 후, 6시 20분 경 즈음에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입장하니, 공연의 스텝 및 경호원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어요. 보통의 콘서트라면, 입장부터, 각각의 섹션에 맞는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스텝이 안내를 해줘야 하겠지요.. 그러나.. 모든 관중이 스텝 없이 우왕좌왕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이상해서, 티켓을 예매했던 우리의 좌석으로 가보니... 모든 S석 좌석은 아무런 좌석표시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우리가 예매했던 좌석에 가보니.. 모든 좌석이 사람들로 메워져 있었어요. 우리의 좌석에 앉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 공연이 아무런 좌석배치가 없어서, S석이라는 티켓으로 들어온 사람은 그저 아무곳에나 먼저 앉은 사람이 장땡이다.. 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일본의 콘서트에도 많이 가본 저였지만, 보통은 티켓의 자석별로 티켓을 팔았던 콘서트라면, 그 티켓의 블록별로 바리게이트가 존재하고, 스텝의 안내로 자신이 예매한 좌석에 앉게 되지요. 그러나, 이 콘서트는 스텝이 전혀 없었고, 좌석의 섹션별로 바리게티트 또한 전혀 없었으므로, 모든 관중이 우왕좌왕하며... 먼저 앉은 사람이 장땡.. 이라는 식으로 그저 아무곳에나 앉아버린 식이었지요. 우리의 좌석에 앉은 관중에게 물어보니, 자신들은 라페스트 측에서 무료로 제공한 티켓으로 온 무료관객이지만, 아무런 스텝의 안내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아무 좌석에나 앉을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콘서트의 스텝을 찾아 헤매이는 동안.. 콘서트의 스텝은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스텝증을 가슴에 달고 있는 스텝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하는 말이.. 자신들도 이 콘서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다.. 자신은 오늘 콘서트에서 음향을 맡은 회사의 직원일 뿐인데.. 아무런 스텝이 오지 않아서.. 그저 자신들이 스텝증을 달고 있을뿐이다.. 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자신들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니까, 아무 것도 묻지말라.. 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이상한 콘서트라도, 좌석별로 티켓을 판매한 것이라면 스텝의 안내로 자신이 예매한 좌석에 앉아야한다..라고 얘기했더니, 이 공연의 메인 기획사인 \'에이븐기획\'에서 별다른 지시가 없었고.. 이 공연의 경호를 맡기로 했던 회사가, 대금을 받지 못해서, 몇시간 전..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말하더군요. 당최 이게 무슨 일입니까.. 관중들은 자신들이 예매한 좌석에 앉지 못하고 완전 돗때기 시장처럼. 아무곳에나 관중이 앉아있는 상황에 대해 극도로 흥분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이 공연은 많은 홍보덕에, 보아와 신화의 일본팬이 300명 가량 온 상태였어요. 하지만 한국어를 모르는 그들에게 이 상황은 엄청난 혼란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예매한 좌석에 앉지도 못하고, 전혀 좌석이 없어 그저 서있던 그들은 그저 아무곳에서 서서.. \'어디에 앉아야 합니까..\'라는 질문만 던지고 있을 뿐이었어요. 그러던 중.. 에이븐 기획의 사장이라는 분이 무대 위로 나와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모두 지금의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해주세요..\' 라고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관객은 항의를 하기 시작했지요. 수많은 관객이 자신의 좌석을 잃어버려서 앉지도 못하고.. 경호원 및 스텝도 없이 그렇게 서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때 저는.. 아무래도 이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겠다..라는 심정으로 스텝의 에어리어에 들어갔습니다. 그 곳의 상황은 더 심각했지요. 경찰이 에이븐기획의 사장을 취조하려고 와 있는 상황이었고, (그 사장이 사기죄라는 명목으로 경찰의 취조를 받고 있었어요.) 거기에서 공연 관계자에게 충격적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의 티켓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 메인 기획사인 에이븐 기획에서 여러 관련 회사에게 대금을 지불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거의 한달 전 부터, 콘서트에 관련된 회사들이 \'이 공연은 문제가 많으니 취소해야된다..\' 라고 의견을 모아 취소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메인 기획사인 에이븐 기획에서,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대로 진행했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무료로 빼놨던 VIP.. 가장 앞좌석이.. 경영난에 부딫히자.. 에이븐 측에서, 해외의 루트로..그리고 한국의 케이블티비에서 7만원을 받고 팔았다..라고 하더군요. 더욱 놀라운 것은 해외의 팬들에게는 10~15만원의 가격으로 팔았다는 것입니다. 저희 오백의 일본팬 친구들 중에서도 15만원을 주고 VIP 티켓을 사서 온 친구들이 있었지요. 아무튼, 그렇게 무리하게 티켓을 팔았지만, 경호업체 및 조명을 관리하는 회사.. 등등.. 콘서트의 관계된 회사에게 에이븐기획에서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서, 콘서트 하루 전날 최종적으로 콘서트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관련 기업들이 \'계약파기\'를 한 것이지요. 그래서 그 전날 경호업체측에서, \'이 공연은 취소입니다..\'라는 공지를 메일링 했는대도 불구하고, 에이븐 측에서 \'취소는 소문일 뿐이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라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공연은 강행되고, 비행기를 예매하고 티켓을 샀던 300여명의 일본팬들과 현장에 가보니 호주팬 및 중국의 팬들도 여럿 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의 팬들도 가득 있었지요. 모두들 혼란이었습니다. 저는 상황을 알고 싶어서 스텝의 에어리어에 다시 들었갔어요. 완전 개판이더군요.. 에이븐기획측에서는 경호원도 없고, 무대도 3분의 2만 완성된(무대 중앙이 뻥 뚫려있었어요.. 가수가 노래하다가 중간에 빠져서 다칠만한 상황있지요.. 그리고 조명에 관련된 스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에이븐 기획은 공연을 무리하게 진행하려고 사장이 무대위에 올라와 \'공연 시작합니다..\'라는 공지를 말하고 있었고, 많은 관중들과 관계자들이 이 공연은 시작하면 안된다.. 경호원도 없이 이런 공연을 하면.. 관중이 다칠수도 있다..라며 반발하고 있었지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무슨 동네 시장잔치도 아니고, 유료로 4만원을 받고 티켓을 팔았던 공연이.. 경호원도 없고 스텝도 없이.. 그저 사람들만 질서없이 끼여앉은 상태로 강행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죠. 이런식으로 진행한다면, 10여년 전 한국에서 뉴키즈온더블럭의 내한공연때 관중 한명이 사망했던.. 그 상황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발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관중 뿐만 아니라 가수의 안전도 위협받는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에이븐 측은 무조건 공연을 강행한다는 식이었고, 관중은 이런 공연은 무효다.. 공연 강행을 주장하지 말고, 공연을 취소하고 관객에게 100% 환불을 해줘야 한다.. 라면서 반발하고 있었지요. 그 가운데에서 한국어를 알지 못하면 수백명의 외국 관객은 영문도 모른채 갈팡질팡 하고 있었지요. 저는 절대로 이 공연은 진행하면 안된다..는 입장이었어요. 경호원도 없고 진행스텝도 없이 진행되는 콘서트라니.. 정말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면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이븐측의 공연강행 발언은 계속됐고, 관객의 공연취소와 환불 요구는 계속되어 대립의 상황이 계속되었지요. 그 상황에서 경찰관이 왔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 공연이 무리하게 진행되다가 사고가 발생할 것이 두려워.. 이런 공연은 취소되어야 합니다.. 라고 경찰에게 주장했지만, 경찰은 어쩐지 기획사 사장의 눈치만 보는 분위기였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었지요... 이미 국제적인 망신은 다 당했지만, 이대로 진행하다가 사람이라도 다치면.. 이 과오는 씻을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러던 중.. 출연하려던 가수들은 모두 공연장 주변을 멤돌다가.. 가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팬이니 보아양도.. 계속 공연장 주변에서 차를 다고 멤돌다가.. 공연이 취소될 거 같다.. 집으로 돌아가라.. 라는 매니져의 지시에 집으로 돌아간 상태였습니다. 혹시라도 공연이 진행될 수도 있으니, 집에 돌아가서 기다리되 메이크업은 지우지 말아라...라는 매니져의 지시가 있었고, 보아양은 집에서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는 상태로 기다리고 있었지요. (이 상황은 제가 보아양의 매니져분 옆에서 정확하게 들은 내용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니.. 말도 안되죠. 에이븐 기획의 사장과 그쪽 관계자와 얘기하니.. 전혀 콘서트에 대한 개념이 없는 분이더군요,. 유료로 티켓을 팔았다면, 그 좌석별로 관객이 앉을 수 있게 해야하며, 대형 콘서트에서는 당연히 경호원이 있어야 한다..라는 개념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냥 공연을 진행하면 되지 않냐.. 라는 식이었습니다. 이 사람을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책임질려고 이런 식인가? 정말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러던 중 에이븐 사장의 발언을 들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다치던 어떻게 되던 자신이 모두 책임질테니까, 관객에게 \'공연이 속행되니 착석해주십시오~\'는 공지를 경찰관에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더군요. 사람이 죽어도 자신이 책임질 것인가? 책임진다고 이미 사고가 생겼는데 뭘 어떻게 한다는 얘긴가? 이 공연이 진행되었을때 나돌던 에이븐 기획은 조폭이다.. 라는 소문처럼, 에이븐 기획사는 마치 무슨 조직폭력배 같은 개념없는 발언을 일삼고 있더군요. 책임져야 하는 스텝은 아무도 없는채.. 그렇게 개판인 상황이 진행되었지요.. 보도 되었다는 내용과 달리, 모든 출연진이었던 가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할려고 공연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보아양 또한 공연이 진행된다면 바로 공연장으로 올 수 있도록 스텐바이 상태였구요. 하지만 이 공연은 진행하면 대형사고 발생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렇게 3시간 가량.. 아무런 스텝의 상황설명도 없은채.. 관객의 항의와 에이븐기획사 사장의 어거지 공연 진행.. 발언만으로 시간은 가고 있었어요. 급기야는 경찰측에서 지원부대가 도착하고..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모르지만, 공연이 진행된다.. 라는 에이븐 측의 공지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경찰관이 출동하였어도, 만명이 넘는 흥분해 있는 관객과 가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경찰관의 숫자도 턱없이 모자른 이 공연은 속행되면 대형사고가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보아의 공연을 보겠다고 일본에서 날라온 팬들... 신화를 보겠다고 일본에서 온 팬들.. 기타 한국의 가수를 좋아해서 각국에서 온 팬들.. 그리고 한국의 팬들 수천명... 모두 어이없어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온 외국관중들의 충격은 말도 못했지요. 일본팬 친구들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느냐..\' 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나라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 완전 개념없는 딴따라 개망니들의 관객우롱이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6시에 시작한다는 콘서트는 그런 상황에서 결국 10시에.. 공연장의 의자를 모두 치워버리는.. 공연취소의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공연장의 좌석을 치워버리고, 에이븐 측은 계속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계속되었지요. 소문으로는.. 에이븐 측이 조폭이라서 출연진 가수들이 어쩔 수 없이 출연요청을 수락했다..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사실은 제가 알 수 없지만, 에이븐 측이 조폭처럼 개념없는 전혀 비즈니스 마인드가 없는 사람들이었다는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은 관객 뿐 아니라, 출연 가수들도 모두 피해자인 공연입니다. 전적으로 공연을 기획한 회사의 잘못이예요. 그리고 공연 전에 취소가 아닌, 당일날의 잘못으로 공연이 취소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전취소\'와 다른 배상이 이뤄져야 합니다. 시간과 차비를 투자해 왔던 관객.. 더욱이 해외에서 비싼 비행기 값을 치루고 온 수백명의 외국팬들에게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현장에서 에이븐 측은, 입장권만 환불해주면 된다.. 라는 멍청한 생각을 주장하고 있었지만, 사전에 공지 없는 현장에서 공연시간이 지난 후에 주최측의 잘못으로 취소된 공연은 입장권의 배상만이 전부가 아니예요.. 확실히 이 공연으로 인해 정신적, 그리고 금전적으로 피해 본 관객에게 그에 상응하는 배상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티켓대금 조차도 어떻게 배상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군요. 그나마 인터넷에서 인터파크로 티켓을 구매했던 관객은 그 증거가 남아있으니까...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증거라도 있겠지만, 에이븐 측에서 \'파는 티켓이 아니었던 VIP 티켓을 샀던 팬\'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해외의 수많은 \'옥션\'사이트에서 VIP 티켓을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였고, 그것을 산 관객은 도대체 어디에서 환불을 받아야 합니까? 이 공연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공연이며, 가장 개념없고 무식한 인간들로 인해 수많은 관객에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준 공연입니다. 보아의 공연을 보기 위해, 휴가를 내며.. 비싼 티켓값 및 비행기 값을 지불해 온 수백명의 일본 보아팬들... 정말로 고맙게도 모두 착한 사람들이라 특별히 \'한국이 싫다..\'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에게 되려,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말해준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얼굴에 나타난 엄청난 실망의 표정은 전혀 감출 수 없었습니다. 보아 때문에 한국이 좋아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에 살고 싶어했던 그 일본팬 친구들... 이번 기회에 \'한국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좋은 나라가 아니다..\' 라는 인상을 가져버리게 만든 공연기획사는... 과연 무슨 배상을 해줄 수 있을까요? 뉴스에서 가수들이 출연거부를 해서 공연이 취소된 것처럼 보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현장에서 목격했지만, 모든 출연진들은 최선을 다할려고 대기하고 있었고, 관객들도 최대한 인내하려고 했지만, 완전히 에이븐측의 개념을 상실한 잘못이었어요. 경호원도 없이 이 콘서트가 진행되었다면.. 정말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지.. 소름이 다 끼칩니다. 완전 문화후진국 한국의 적나라한 모습을 온 세계에 알리는 최악의 행사였어요. 정말 한국인인 것이 이렇게 부끄러울 수는 없었습니다. 착한 보아의 일본팬 분들... 공연은 이렇게 됐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라며 우리와 함께 한국의 음식을 먹고 술도 먹고 좋게 생각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건 착한 개인의 문제로 돌릴 수 있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예요..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이런 국제적 망신과 개판 경영으로 많은 관객에게 상처를 준 에이븐 기획이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그저 쉽게쉽게 넘기려 한다면, 한국에서는 더이상 아름다운 문화의 공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아 문화가 꽃피울 수 있던 것이지, 정말로 문화가 수준이 있어서 문화가 융성한 건 아니라는 말이지요. 지구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되는 나라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요...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며 울려고 했던 일본 관객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정말로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도대체 이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관객과 출연진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울려고 한다면, 언론이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조장한다면, 정말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요부분은 너무 실망을 하고 망연자실해서 지나치게 감정적인것 같으니...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주세요..;;) 괴롭습니다. =================펌글 끝============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지난 10월31일 톱가수 비와 보아, 그룹 신화, jtL 등과 2만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었던 ‘라이브 패스트 2004’ 공연이 취소돼 버리자 참여 가수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들은 계약에 따라 공연장에 대기하다 공연이 취소되는 바람에 발길을 돌리고 말았지만, 그 여파가 온전히 자신들에게 닥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보도를 보아 중심으로 풀어가는 바람에 보아측은 상당한 악영향을 받고 있다. 보아의 일본팬들은 1일 “보아의 일본 소속사인 AVEX를 통해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SM측은 “보아로서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SM이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사태 당일 밤부터 공연기획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일본측에 따로 입장 표명을 못하고 있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신화 역시 마찬가지. 올 봄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가질 정도로 일본에서 입지를 굳힌 신화를 위해 500명의 일본팬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1일 몇몇 일본팬들은 신화의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방문해 “31일 공연을 못봐서 너무 아쉬웠다. 많이 울었다”고 하소연했고, 굿엔터테인먼트측은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을 테니 한국에 대해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달래야 했다. 비측 역시 일본팬들로부터 “재공연은 없느냐”는 문의를 받고 난감해했다.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과 14일 열릴 일본 공연을 앞두고 관계자들을 초청했는데 이게 웬 망신이냐”고 한탄했다. JtL은 10월31일 공연 취소 후 즉석에서 팬미팅을 가지며 팬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다. 사태 당일 가수들은 이미 개런티를 지급받은 상황이어서 제반의 공연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대기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출연할 예정이었던 한 가수의 소속사는 “한국관광공사가 후원을 하는 행사여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개탄했다. 결국 한 신생 공연기획사의 ‘한탕주의’ 발상이 안으로는 국내 팬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밖으로는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한 꼴이 되고 말았다. 또 팬들을 만나려다 불똥이 튄 가수들은 자신들이 어렵게 쌓은 명성에 흠이 가는 피해를 입고 말았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출처: 다음 보아카페→베스티즈→한류열풍사랑→연이말 쓴사람이 보아 팬이라서 100%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뭐 대충 정황은 보이는 듯~ 그러니까 결국 가수도 입장객도 사기당했다는 소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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