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느끼할 수 없다? ‘웃찾사’의 리마리오!      개편한 SBS <웃찾사>(연출 이창태, 심성민)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컬투의 재 영입과 함께 새로운 얼굴들이 주는 신선한 웃음은 방송 시간대를 옮긴 <웃찾사>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 가운데 SBS <웃찾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마리오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생소한 이름의 리마리오, 그는 누구인가? 느끼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 그러나 그를 사로잡기는 쉽지 않다. 미끄럽기 때문에. ‘비둘기 합창단’에서 정찬우와 쌍둥이로 출연하는 그는 특유의 ‘느끼함’을 무기로 한 웃음 폭탄을 들고 나왔다. SBS <웃찾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마리오, 세상에서 당신처럼 느끼한 사람은 처음 봤어요.”(erika2020)라는 다소 황당한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끈다. “목소리도 얼굴도 멋져요. 그리고 춤 너무 웃겨요. 나중에 프로그램에서 그 안무 좀 천천히 해주세요.”라는 시청자의 의견처럼 정찬우와 리마리오가 선보이는 손가락을 이마에 찍었다 내렸다하는 이상한 춤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버렸다고. “리마리오 보고 완전 미친 듯이 웃었어요. 그 춤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na_hyemi) “리마리오 아저씨 웃겨 죽는 줄 알았음.”(cyj4545) “리마리온가요? 느끼남. 춤 보다가 데굴데굴 굴었어요.”(tlsauddn) “리마리오씨 너무 웃겼어요. 한번 보고 팬 됐어요.”(chlgur3398) 한편 지난 1일 방영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이휘재가 컬투의 최신 유행어 “쌩뚱맞죠!”를 따라해 ‘그때그때 달라요’의 팬들을 뿌듯하게 했다고. “이휘재씨가 우리 컬투의 그 대단한 유행어 “쌩뚱맞죠” 한거 아세요? 와아 드디어 떴어요. ‘그때그때 달라요’가 이제 만천하에 퍼지게 됐어요.”(tellmekoko)라는 네티즌의 의견은 컬투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시간대를 밤 11시로 옮기고 새로운 코너로 재무장하고 찾아온 <웃찾사>는 컬투라는 대형 무기를 재 영입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 보다 <웃찾사>는 신인 코미디언의 등용문이 되어주었기에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요즘 웃찾사 코너 모두 너무너무 재밌네요. 능력 있는 신인들을 키운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tlsauddn)라는 시청자의 의견처럼 새로운 얼굴들을 등장시켜 재미와 함께 의미를 지닌 SBS <웃찾사>. 그 가운데 느끼남 리마리오의 등장은 또 한번의 인기 질주를 예감하게 한다. - Copyrights ⓒ 리뷰스타 www.reviewsta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연선 기자 / purpletree@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