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차희연 기자)KBS 인기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최고의 명장면인 쉘 위 댄스로 멋진 이별을 하는 노유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필승과 노유정과의 댄스로 환상적인 감동을 주었던 15회를 실질적인 엔딩신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봉순과 필승으로 끝나는 구도에 대해서도 아직도 말이 많다. 집요할 정도로 일부 시청자들은 오필승-노유정의 구도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세상에서 천사같고 예쁜 유정이를 왜 버려야 하나.. 왜 마음 아프게 만드는 것일까!?"라며 작가의 의도를 잔인하다고 비난하는 이도 있다. 한 시청자는 "만약 우리가 알지 못하는 프레임 밖의 세상이 있다면..그녀의 사랑이 꼭!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라며 드라마 밖 어느 환상의 세계에서라도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필승 노유정이 춤을 출때 멈칫거리며 움직이는 유정이의 모습이 감동적인 신이었다"며 지켜만 봐야 하는 사랑의 안타까움에 대해 두고 두고 아쉬워 했다. enter@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