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사진)가 태국 왕실로부터 국빈급 초청을 받고 태국을 방문한다. 바다의 한 측근은 3일 오전 "태국 왕족의 한 인사가 2일 오전 "바다를 만나고 싶다"며 공식적으로 초청할 뜻을 밝혔고, 바다도 이날 오후 초청에 응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바다를 초청한 태국 왕족중 한 인사는 평소 한국과 태국의 대중문화 교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바다의 노래를 듣고 목소리와 노래가 너무 좋아 바다를 초청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바다를 만찬에 초대해 한류와 한국과 태국의 대중문화 교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이외에 현재까지 바다의 공식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방문일까지 아직 시간 여유가 있어 바다측은 태국측과 다른 일정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바다는 방문 기간중 공연은 하지 않는다. 바다는 태국 왕가의 초청을 받는 만큼 대접도 국빈급으로 받는다. 실제로 바다측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최고급 호텔 뿐 만 아니라 최고급 차량만 5대를 제공 받는다. 바다는 소속사 관계자 등 10명 안팎과 함께 15일께 태국으로 떠나 18일까지 3박 4일간 머무르며 태국 왕실에 한류를 전할 예정이다. "태국 왕실에서 나와 내 노래를 알고 있다는게 처음에는 약간 의아했다"는 바다는 "뜻밖의 초청에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태국에 한국의 대중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잘 이야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집 "바다붐"을 발표한 바다는 타이틀곡 "오로라"에 이어 "Eyes"로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