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naver 토크광장에 박영숙(nr1172)이란 사람이 적은 글인데.. 읽어보셈 -_- 제목 : 제동씨 저 기억하시나요??   글쓴이 : tnr1172 2004-11-03 13:48:49 안녕하세요..정말 오랫만이군요.. 절 기억할지도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이소라씨가 진행하는 프로에도 제가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읽지 않으셨는지 아님 모른척(쌩깐다고하죠)하신건지 조금은 섭섭했네요... 십삼년 정도 전에 일이군요... 아!! 그전에 대구 방송때부터 티비 출연하시는거 보구 연락을 할까 망설였는데 그렇더라구요 유명인사되었으니까요.. 십년이 훨씨 지났는데도 내가 목소리만 듣고도 어!! 제동이다 했으니까요.. 계대사거리 지하 호프집 돌비알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같이 알바했던 사람중에 한사람이네요.. 워낙 발도 넓은데다가 아는사람이 많았으니 기억하지 못하실거예요.. 그때두 내가 농담으로 제동씬 그 입으로 먹고 살겠다 했는데 이렇게 유명인사가 될줄은 몰랐네요 아뭏튼 축하드리네요 단순히 내가 같이 일했는데 기억하냐구 묻는다면 내가 바보겠죠..ㅎㅎ 언젠가 해피투게더 방송분에서 질문중에 빌린돈 까먹고 안갚은적있다라는 질문에 제동씨 저한테 빌려간건 까맣게 잊고 계시던군요.. 물론 그때돈 갚으라고 이런글 올리는거 아니구요 정말 반가웠고 방송 늘 재미있게 보구있어요 그때 잠시 같이 일하면서 그때돈 오만원이면 작은돈 아니란건 알죠...ㅎㅎ 그때 주방장님께서 제동씨 이뻐하셔서 오징어덮밥도 잘해주시고 하셨는데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그때 일한건 기억하시죠? 그때 영천에 시인 선배 있다고 나한테 시집까지 제동씨가 줬는데요 "죽어도 애가 섭길 당신" 아마 이제목이 맞을꺼예요 선배 피알이 그때 말이 아니었죠 그시인 지금은 꽤나 이름 알려진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제동씨보다 두살 위인데두 그때 제이름불렀는데 지금은 방송생활이다보니 다른 재석씨나 선희씨 나랑 동갑들한테 꼭꼭 예우를 하시더군요... ㅎㅎ 그나마 잠시 인연이 되어서 한공간안에 있던 사람이 유명인사가 되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나를 기억할까 생각도 들고 아시죠? 사람심리.... 뭐..오만원 갚으실 생각이 있다면 연락 한번 주시구요 그때 오만원이 지금 십년이 점었는데다가 이자까지 합한다면 장난이 아니겠죠..ㅎㅎ 뭐 바쁘신 몸이라 술한잔 사실 시간도 없으실테이고... 그땐 같이 술도 마시고 했는데 기억이 없으시죠 원래 맞은넘은 격해도 때린넘은 모르죠..ㅎㅎ 아닌가 때린넘은 다리도 못 뻗고 잔다했는데.. 허긴 때린게 아니고 빌려간거 잊어버렸으니 아무 상관없었겠군요 뭐,,꼭 갚으란 말보다 갚음 좋겠지만..ㅎㅎ 그렇지 않다면 잘먹고 잘 사셔야 겠지요...ㅎㅎ 제글 읽고 기억이 나신다면 연락 부탁들릴께요.. 대구가 집이구 서울에도 가끔 가니까 뭐...인연이 되면 만나게 될거구 아님 어쩔수 없겠지요... 유명인사가 안되었음 이렇게 연락할일도 없을텐데 그죠 ... 항상 건강하시구요 언제나 그 머리속에서 톡톡 튀어나오는 재치있는 말솜씨에 감동 받고 있네요...언제나 밝은모습이 좋군요.. 제 연락처랑... 이름...011-****-1172  박영숙 http://talk.naver.com/nboard/read.php?board_id=star_talk&g1=2&g2=2065&nid=242201 ========================================================================================= 한국시리즈 9차전 이모저모   [매일신문 2004-11-02 13:42]   ○…삼성라이온즈 팬이자 대구시민야구장 장내 아나운서 출신인 개그맨 김제동이 1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열렬히 삼성을 응원했다. 김제동은 “삼성이 우승을 놓쳐 너무나 아쉽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꼭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효진과 정선희, 정태우 등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정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88&article_id=0000012866§ion_id=102&menu_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