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창 인기있던 이경규 몰카말이오.. 진짜 안짜고했을까 의심이 되오.. 여러햏들 생각은 어떻소? 송승헌 신검하는 날, 네티즌 동정론으로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04 09:56]   탤런트 송승헌이 신체검사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에 도착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을 통해 보도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동정론 쪽으로 기울었다. 네티즌들은 처음 송승헌이 경찰에 출두했던 당시 보였던 반응과는 달리 불법 병역면제에 대한 비난보다는 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신검을 받으러 나온 태도에 더 무게를 두는 듯했다. 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뉴스홈에 올라온 송승헌 관련기사들엔 그를 동정하는 댓글이 비난하는 것보다 더 많이 게재됐다. 대체로 신체검사장 앞에서 머리 숙여 사과하는 송승헌의 측은한 모습을 본 뒤의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ID 2rcop)은 “과연 여기서 자신에게 면제의 기회가 주워진다면 당당하게 포기할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라는 글을 통해 송승헌의 병역기피를 동정했다. 또 다른 네티즌(ID khkiabi)은 “머리숙여 깊이 반성하고 사죄 할줄아는 사람이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나 성실히 이행하는 모습 보여 주시게”라며 신체검사장에 나타나 사과하는 그를 격려했다. 하지만 그를 비난하는 여론 또한 만만찮았다. 기본적으로 송승헌이 법을 어겼다는 사실에 이들은 비난의 날을 더욱 세웠다. kiodatcom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약물을 주사해가면서 신장질환으로 면제받았습니다 범죄자 입니다 얼굴이 잘생겼다고 인기연예인이라고 모든것을 봐주어야 합니까? 잘생긴 사람은 법 어기고 군대안가도 되는것입니까”라며 분개했다. 박정민 기자 (bohe@heraldm.com) 사진= 이존환기자 (nani@heral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