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네티즌, 임은경 홍보대사 자처?      신비소녀 임은경이 대만의 네티즌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달부터 대만의 타이완 TV 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보디가드> 때문. 현재 타이완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보디가드>가 상위 10위 안에 드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보디가드>의 두 여주인공 한고은과 임은경은 대만의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대만의 네티즌들은 <보디가드>가 방영이 된 후 새롭게 등장한 한국의 배우 임은경에 대해 열렬한 지지를 보내며, 임은경의 홍보대사로 나설 만큼 적극적으로 관련 소식들을 사이버 상에 전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사이버 상에서 한고은의 대만 팬들과 임은경 팬들이 열띤 논쟁 아닌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 대만의 많은 네티즌들은 <보디가드>의 주연 배우는 ‘한고은처럼 키가 크고, 선이 예쁜 여배우여야 한다.’와 ‘임은경처럼 귀엽고 깜찍한 여배우가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적합, 드라마를 빛내주고 있다.’며, ‘<보디가드>의 여주인공이 누군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이버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 실제 대만의 드라마 관련 사이트의 커뮤니티에는, 한고은과 임은경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두 여주인공에 대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의견을 자세히 적어 두었다. "중국인과 대만인들의 여배우에게 못 느끼는 무엇인가 독특한 매력이 임은경에겐 있어요. 신비스러움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여배우 입니다." " 시원시원한 미모에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한 배우입니다. 한고은은 진정한 연기력을 갖춘 진정한 미모의 배우입니다." 소신껏 자신들의 의견들을 제시한 대만의 네티즌들을 보고 있자니, 한고은과 임은경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배우에 대해 열렬히 지지하는 이들 사이에도 공통의견은 있다. 이는 바로 한고은과 임은경, 이 두 미녀배우 사이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차승원은 정말 ‘복 있는 배우’라며 차승원을 부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임은경은 <보디가드>를 통해 대만에서 한류 스타 대열에, 차세대 주자로 새롭게 합류한 듯 하다. 드라마 <보디가드>를 통해 보여준 그만의 묘한 매력을 찾아내는 사람들의 눈은 모두 비슷한 것은 아닌지. “임은경 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어 너무 즐겁습니다.”라고 외치는 많은 네티즌의 말처럼, 분명한 것은 임은경 이라는 여배우가 대만의 시청자들사이에서는 이미 화제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대만에서는 지금까지 ‘보디가드’라는 특수한 직업을 다룬 드라마가 방영이 된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대만인들의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은 당연한 결과가 된 것일지도. 이제는 <보디가드>라는 드라마의 소재를 뛰어넘어 여배우의 인기가 더욱 화제가 되었고, 방송이 끝난후의 네티즌들은 사이버 상으로 자리를 옮겨 뜨거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 Copyrights ⓒ 리뷰스타 www.reviewsta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현주 기자 / nara@reviewstar.net